 한글을 언제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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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언제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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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한글을 따로 가르치는 시기가 있다고 주장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글을 가르치는 시기가 따로 있다고 여기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라서 아이들이 태어남과 동시에 문자를 접하는 기회가 많다.
때문에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익숙한 물체를 통해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시기에 맞춰 한글 교육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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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떼기에 적합한 연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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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떼기에 적합한 연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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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인지발달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억지로 가르친다고 해서 빨리 익히는 것은 아니다. 또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을 어느날부터 갑자기 아이를 붙잡고 가르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또 아이가 흥미나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데도 책상에 앉혀놓고 문자 교육을 억지로 시키게 되면 역효과가 나타난다. 아이가 글을 깨우치기를 바란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가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주변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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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테이프를 들려주는 요령에 대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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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테이프를 들려주는 요령에 대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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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을 위한 보조교재는 아이의 연령이나 성격, 학습발달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
또 보조교재 자체의 효과보다는 엄마가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어떤 식으로 보조교재를 활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아이에게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이용하는 동화테이프의 경우는 가격이 저렴하고, 카세트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동화는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들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엄마가 동화를 항상 들려줄 수 없는 상황일 때는 동화테이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0세부터 3세까지의 유아들에겐 엄마와 아기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내용의 동화를 들려주는 것이 언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의성어나 의태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에 적절한 내용을 고르는 것이 좋다.
6세까지의 유아들은 호기심과 자아 의식이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관찰력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상상력을 길러줄만한 내용의 동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아이가 테이프를 집중해서 듣기를 바란다면 주위의 소음이나 불필요한 자극은 가능한한 없애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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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떼기를 위한 보조교재 선택요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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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떼기를 위한 보조교재 선택요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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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자녀의 한글떼기를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보조교재는 학습지.
그러나 이 교재를 이용할 때는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어 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자칫 학습지 푸는 것 자체가 의무감이나 짐으로 여겨져 문자 자체를 지겨워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학습지는 차분한 성격의 아이들에게 적당하지만 집중력이 약하고 주위가 산만한 아이들에겐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산만한 아이들에겐 비디오 테이프나 CD 타이틀 같은 보조교재가 훨씬 효과적이다. 일단 동적인 화면과 음향·효과 등으로 인해 활동적인 아이들도 재미를 느끼고 즐겨 보기 때문이다. 비디오 교재인 경우에는 시청시간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보여주는 것이 좋다.
어떤 보조교재든 아이에게 혼자 맡기는 것보다는 엄마가 옆에서 함께 하는 것이 더 높은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가 말이 늦거나 장애가 있을 때 전문가의 진단이나 상담없이 단순히 치료의 목적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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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한글 학습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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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한글 학습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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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에는 어떤 교육이든 '놀이'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것은 아이에게 학습의 흥미를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유아기에는 놀이 자체가 학습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교재나 학습법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루해 하거나 힘들어 하면 다른 방식으로 학습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아이에게 한글을 교육시킬 때 엄마의 태도가 중요한다. 인내심을 갖고 생활 주변의 사물들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서 아이를 교육시켜야 하며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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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한글교육이 상상력 발달을 방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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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한글교육이 상상력 발달을 방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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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치원에서 글을 일찍 깨친 아이들과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같은 그림책을 보여주고 그 내용을 설명하게 했더니 글자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상상력이 높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일찍부터 한글을 깨우치는 것이 아이의 상상력 발달에 방해가 될까요?
단순히 글자를 외우고 익히게 하는 기능적인 문자교육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얘기다. 또한 한글을 깨친 아이들이라도 혼자서 책 속에 있는 어려운 말이나 전에 본 적이 없는 상황,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 나오면 새 글자를 읽는 것에 급급해 하게 되고, 당연히 글을 깨치지 못해 문자에 연연해 하지 않고 각 장면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에 비해서 상상력을 발휘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깨닫고, 글을 읽는 즐거움을 알고 있다면 사정은 달라질 것이다. 일찍 글을 깨친 아이는 모든 사물이나 상황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가진 의미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고, 탐색할 수 있는 영역을 보다 폭 넓게 넓혀 갈 수 있어 또 하나의 세상을 보는 셈이다.
6세까지의 유아들은 호기심과 자아 의식이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관찰력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상상력을 길러줄만한 내용의 동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아이가 테이프를 집중해서 듣기를 바란다면 주위의 소음이나 불필요한 자극은 가능한한 없애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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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막상 한글을 배운 뒤에는 동화책을 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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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막상 한글을 배운 뒤에는 동화책을 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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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정도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 혼자 책을 읽도록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들은 혼자 책을 읽도록 하면 자신이 깨달은 한글 법칙을 확인해볼 기회와 칭찬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해 책을 읽으려는 의욕을 상실해버린다.
비록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글자를 읽는 것이 고작이고 줄거리는 이해하지 못해 책을 읽는 것이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는 취학시기 이후에도 함께 하는 것이 좋고, 아이 혼자서 충분히 책 읽기를 한 뒤라도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가 책 속에 자기가 좋아하는 얘기가 많이 있다는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는 책이 주는 재미에 빠져 끊임없이 책을 읽게 되고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읽고자 하는 욕구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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