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의 아이도 처음 몇달은 엄청 힘들어했어요 집에와서 울고 학교가기 싫다며 떼쓰고, 또 이름가지고 별명부르는게 너무 싫어서 울고 그랬는데 이제는 잘 지내는것 같아요 저는 아이엄마들께 부탁했어요 서로 어울려 사는 세상인데 제아이만 잘된다고 다 잘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같은반 엄마들께 아이들 맘상하지 않게 잘 타일러달라고 부탁하고 아이들을 불러서 대접하고 했더니 얼마간 지나서 점점 어울리는 횟수가 늘어나더니 이제는 언제그랬냐는듯이 잘 어울려요 한번쯤 엄마의 용기가 필요할때도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전화하는게 조심스럽고 엄마들이 나를 극성스러운 엄마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그러나 지금 지나고나서는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맘님도 한번 해보세요

고맙습니다....

여러 맘들의 글도 읽고 주위 친구한테도 물어보니 그애들 말고 다른 친한 친구를 만들라는데...

딸아이한테 물어보니 친한친구 니랑 잘 지내는 친구가 누구냐고 물으니 그그룹에 한명이더라구요...

그애랑 놀고있으면 그애 데려가면서 그랬는가봐요...선생님이나 그래엄마한테 말한다는것두 저도 좀

그렇터라구요...그래서 딸아이한테 한번더 얘기하면 엄마한테 바로 얘기하고

그친구한테 그런말 다른사람이 너한테 그러면 기분좋으냐고 하라했는데, 글쎄요...어떻게 딸아이가 대응할지

지켜봐야죠...

저도 다른 분들과 거의 같은 의견이에요. 남자 아이들은 그리 강하게 그룹을 짓지는 않는 것 같은데 유독 여자애들이 결속을 잘하더라구요. 문제는 그룹들이 배타성이 강해서 따돌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는 거죠. 여자애들 중에서도 특히 성격이 강한 아이들이 주로 리더 역할을 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얌전하고 소극적인 아이들이 맘상하기 쉬운거 같더라구요. 다른 맘들 말씀대로 굳이 그 그룹에 끼려 하지 말고 단 한명이라도 단짝 친구를 사귀도록 해 주시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예요. 또 이런 문제는 담임 선생님도 어쩌질 못해요. 또 그 아이들을 불러다가 잘 지내라고 말해도 성격 강한 그런 아이들은 크게 맘을 돌리지 않는 경우가 많구요. 그러니 성격 맞는 다른 친구를 찾아 잘 지내도록 해 주시는 게 젤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 그런이야기하면 사실 귀찮아 하셔요,,, 도움주신다고 하지만... 그게 사실 어디까지 인지 알수 없답니다

개인적으로.. 그 어머님과 친하셨음 좋을텐데 그것도 아닌데 대놓고...이러쿵 저러쿵 한다고 해봐야

그 사람들이 알아 주는것도 아니고 말해봤자 씨도 안먹힙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세요.. 그 친구가 그렇다고 하면... 그 친구말고 너를 좋아하는 친구랑

사이좋게 놀면되는거야.. 그런 친구는 나쁜 친구니깐 그냥 놔둬 라고 하면 되죠.....

사이좋게 놀게끔 할수 있는데로 하지만 잘 안된친구는 그냥 거기서 포기하는게 좋을듯해요...

왜 냐면 아무리 노력해도 무얼 사주고 무얼 해줘도 그 아이도 님 아이나 님 마음을 알아주는것도 아니니깐요

요즘은 자기만족밖에 몰라요... 그러니깐 신경쓰이면..친한친구를 더욱더 신경을 써주세요

준비물도 두배로 챙겨가고 서로 나눠주면서 친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속상하셨겠네요.

그런데 아이가 자라가면서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

생각하세요. 어느학년 어느 학급이든

그런 아이들이 꼭 한 둘 있어요.

심한 경우는 반 여학생들이 그아이 눈치가 보여서

그 아이가 싫어 하는 아이랑 놀지도 못하는 경우까지

봤거든요. 아직 1학년이니 그렇게 까지 심한 아이는

아닐 것 같구요..따님에게 물어보세요.

잘 지내는 친구가 누군지..잘 대해주는 친구가 누군지~

없는 시간이라도 내셔서 자주 초대 하세요.

이제 막 경쟁사회에 뛰어 들었는데

혼자 외롭게 걸어가긴 너무 힘이 들꺼예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 아이도 자기가 어떻게

처신 해야 하는지 저절로 터득해요.^^

저희 아이도 1학년 입학한 딸 아이인데요. 구지 다른반인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친구와 친한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니 같은반이다.. 이것으로 서로 강한 애착을 형성하더라구요. 유치원때 친구에게 연연해 하는 것 보다 지금 반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친구 아이 엄마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고 이야기는 하세요. 근데 친구 엄마가 알더라도 상황이 크게 바뀌리라는 기대는 안 하시게 좋아요.

단짝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많이 속상하시죠?

저희 아이한테도 유난히 한 아이가 그랬어요.

유치원때도 1명 있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학년마다 꼭 그런 애 1명씩은 있었어요.

처음엔 저두 '무시해라' 아니면  '네가 먼저 친절하게 대해줘라'라고 했는데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그 아이말고 또 친하고 싶은 친구가 누구냐고.

그래서 그 아이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초대해서 놀게 해주고,

그 엄마하고도 친하게 지내면서 부탁도 하구요.

그렇게 해서 자꾸 아이의 관심을 다른 친구들에게 돌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