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스스로 하게 두어요..시간을 짜서 하니까 서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해야할일을 딱 정해놓고 그건 다 하기로 서로 약속을 했어요. 2학년이라 아직 공부가 많지는 않은데요..그래도 스스로 해야겠기에..

요일마다 다른데 그걸 딱 정해놓으니까 서로 좋던데요. 제가 할일도 정해놨구요.

예를 들어 화요일은 영어학원을 가니까 시간이 빠듯해요.

그래서 학교숙제랑 일기, 책 읽기, 수학 문제집 3쪽풀기, 피아노숙제 그걸로 끝!! 이거 다하면  컴퓨터 게임 30분 할수 있는날..

수요일은 피아노 학원이랑 수영을 가니까..갔다와서 독후활동이나 NIE중에 하고싶은거 한가지 하고 수학문제집3쪽이랑 다른 또 푸는 문장제있는데 그거 1장, 영어숙제, 국어문제집 풀기(요건 하도 좋아해서 페이지는 하고싶은대로요..)

그렇게 하면 나머지 시간은 동생이랑 놀던지 책을 보던지 자기 하고 싶은대로요...

만약 약속을 안지키면 용돈을 삭감하거나 컴퓨터를 1주간 못해요..그리고 못한건 다음날 해야하구요.

어느정도 지나니까 자리가 잡히고 아이도 뭐 알아서 하니까 좋네요.

가끔...저랑 협상을 하기도해요...^^ 수학 도저히 하기 싫으니까 대신 국어 몇쪽할께요..뭐 이런식..

그럼 대부분 들어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