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엔 직접찾아뵙고 감사의 인사와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을 하면 괜찮을듯....

개그맨 이성미씨는 캐나다에 있는데 거기에는 우리나라처럼 거창하게 선물 하지않는다데요.

작은것 2만원 넘지 않는것으로 초고렛 정도

우리나라는 싼것하면 돌려 보낸다고 ....아예 안받는다고

우리나라 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 1학년때 특별히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린적이 없었어요.

그냥 이메일이나 전화로 가끔 아이에 대해 상담하고 한정도인데 선생님께서 이래저래

꼼꼼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학년끝나고 3만원정도 되는 백화점 화과자를

집으로 보내드렸어요. 집에 아이도 있고 해서 무난할 것같더라구요.

찾아가서 드리려니 직장맘이고 학년말이라 학교에 안계실것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집주소로 보내드렸는데 나중에 고맙다고 전화하셨더라구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적당한 선물 잘 골라서 드리세요. ^^

선물도 적당한게 좋은데..

뭘 드려야 할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방학식전에 그냥가기 뭐해서 3만원선에서 구매해서 갔어요. 싸격이 비싸면 서로 눈치보는라 바빠서~~^^

저도 가격 좀 있는 화장품으로..

본인이 사기에는 좀 아까운 제품을 선물해주세요...

나이가 있다면 설화수, 젊다면 비오템 정도...

아님.. 샤넬...

저도 고민고민하다 이제 2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 선생님께 종업식이 있기 일주일전에 찾아뵙고 인사드렸습니다.

사실 학기중에는 이렇다할 선물을 한 적이 없거든요. 학교에서도 스승의날 선물을 하는 것을 달가워하는 것 같지 않고 저도 내키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학년이 끝나는 때인 만큼 그래도 감사의 맘을 표시하기 위해 여선생님이시라 화장품을 사들고 갔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 달라 안 쓰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대부분 색조가 아니면 기초는 메이커 제품이라면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 선생님께서도 한 해를 마루리하는 때라 바쁘셨을 텐데도 반갑고 고맙게 받아주셔서 제 맘도 좋았습니다. 님도 작은 선물이라도 정성을 다한 카드와 함께 선생님께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그럼 마음도 가벼워지고 훈훈한 새 학년을 맞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군요. 저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데.. 취향을 모르니~~

여하튼 감사의 표시를 꼭 해드리고 싶은데.

책을 살 수 있는 문화 상품권도 괜찮을꺼 같긴 하네요.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는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이보다 제가 더 마음이  슬프네요.

전 저희 담임 선생님처럼 좋으신분은 못뵜거든요.

욕심 같아서는 2학년때도 담임 선생님이 되셨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아이도 아쉬워 하지만 제가 더 많이 아쉬어서 두고 두고 은혜 같고 싶네요..

교사입장에서도 돈봉투 받는 것은 참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전 요즈음 젊은 선생님들은 아침식사를 못하고 오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아이의 편에 집에서 만든 삼각김밥 2개에 오렌지주스하나 과일한쪽 아니면 영양찰떡두서너개에 우유한팩에 작은 쪽지 하나 "선생님 수고하십니다"

제가 받아본 것들중 전 이런 것들이 부담도 없고 정성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아이에게 이렇게 해서 보냅니다

그기다가 하나더 하자면 껌하나에 비타민씨 한알정도면 금상첨화...

저도 이게 궁금해요..요즘 돈봉투나 상품권같은거 안받으신다고들 그러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아는분은 핸드폰고리를 금으로 해주셨더니 그건 받으시더라구 하더라구요...

봉투보다는 선물드리면 좋아하실것 같아요...금액이 큰것보다는 실용적이고 받았을때 편하고 쓸모있는거 그런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