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1학년때 교육용으로 10만원대 플룻을 샀다가 관리도 잘 안되고 악기가 금방 망가져서 결국 2학기에 40만원대 악기로 다시 바꿨어요.

첨에 사실때 샘이 권하시는 걸로 사심이 나을듯해용..

꾸준히 시키신다면 괜찮을듯 싶어요.

저는 피아노를 다시 배우게 하고 플룻을 다시 시킬 생각으로 쉬고 있네요//

악기는 한 번 사면 오래 쓰니까

샘들이 권하는 것을 사는 것이 좋겠네요.

플륫을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은지

나중에 어떤 멋진 여성이 되는지...

자주 이야기 나누시고 힘들어 할 때마다

초심을 일깨워 주세요~~아이들은 늘

고통의 산과 계곡을 오르락 내리락 한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오래 배울 수 있기를 바래요~

답글 감사해요.플룻은 제가 해볼래? 하니 선뜻한다고하더라구요.

악기는 샘들이 40만원이상 야마하거를 권하더라구요...

열심히 하도록  이끌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체르니 30번이면 소품정도는 연습하면 잘 치겠군요^^

아이가 전공 할 것이 아니라면 힘들어 할 때 계속 하게 하는 것보다

다른 악기도 배워 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악기를 배운 다는 건 인생에 좀더 많은 즐거움을 알게 하고 싶어서 인데

본인이 즐겁지 않다면 아무 소용없지요. 특히 많은 연습을 해야

되는 것이 악기교육인데 싫으면 절대 연습 안하거든요.

아이가 플륫을 배우고 싶어 해서 선택한건지 아니면 엄마의 바램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비싼 악기 샀다가 집에 모셔두면 아깝잖아요.

충분히 따님과 얘기를 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플릇이 연습용이 좀 비싸긴하네요.

그런데 10만원대도 있긴 한데....

플릇은 배워두면 성인될때까지도   잘 할껍니다.

저는 성인이 되어서 배웠는데도 가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합니다.

피아노는 꾸준히 해두면 좋은데 아이가 싫다고 하니 악기 배우다가 반주법위주로 배우게 해줘도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