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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내일 임원 회비에서 구입한 선물과 대표라서 따로 준비한 선물이 학급에 들어갑니다..
학교에서 작은 운동회를 한다고 하네요..
우리반 부대표 엄마가 선생님들께 돌릴 음료수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러곤서 저에게 귀뜸을 하네요.. 운동회하는날과 스승의 날때 선생님게 봉투(목욕비명목)를 해야된다..
어린이날 대표로서 따로 선물을 마련했고 스승의날 꽃바구니를 개인으로 준비하는데 거기다 봉투까지 줘야 된다고 합니다..여태까지 관례가 그랬다는데 초보맘으로써 많이 부담되네요..
대표라고 따로 하는것도 많고 청소나 교통도 남들 1번 들어갈때 2번씩 하는데..
저런 관례들 꼭 지켜야 하나요? 나혼자 봉투를 안한다고 하면 애들한테 피해가 올까요?
답답합니다..금전적으로 넉넉한것도 아닌데..
ㅇㅇ
비리가 엄청 난다고 하잖아요...
저희는 티브를 전체반에 1반부터8반까지 모두다 선물을 돌렸다네요...헐..
답글
콩돌맘
대표로 앞에 서게되면 정말 할 일도 많고
행사 때마다 인사치례(?) 할 것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혼자 준비한 선물, 꽃다발도 있으시다면
임원회의를 통해서 엄마들과 상의 해 보세요.
어쩌면 대표엄마 혼자 담임선생님께 봉투를
드리는 것에 대해 기분 나빠할 엄마도 있을지 몰라요.
세상엔 좋자고 하는 일, 큰 일을 위해 내가 희생을 해도
간혹 오해를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되면서 까지 한다면
학교일이 점점 힘들어 질 지도 모릅니다.^^
답글
도토리
그럴 땐 솔직한게 좋아요.
더더구나 대표 엄마니까 선생님한테 직접 물어보기도 좋잖아요.
그냥 순진한 표정하면서 "그날 어떻게 목욕비라도 드려야하는 건가요?"하고 여쭤보면
선생님도 솔직하게 말해주실거에요.
그래서 금액이 좀 클거 같으면 다른 엄마들이랑 의논해서 하세요.
대표가 뭔지 어찌됐든 감투하나 썼다는게
이래저래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어차피 감수하고 뛰어든거 요령껏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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