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서울분들 금쪽같은 정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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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분들 금쪽같은 정보 좀...
글쓴이 지방댁 등록일 2008-07-28 10:46 조회수 9,670 댓글 7 글자확대 글자축소

여기는 대구입니다.
휴가때 서울 관광을 가려합니다.
이번 금, 토, 일 또는 토, 일, 월
죽어도 복잡한 서울 싫다는 남편 겨우 졸라 (애들 구경 좀 시켜줄라꼬)
정말 어렵게 가는 거거든요.
정말 막연합니다.
숙박은 레지던스 생각하고 있고 서울 시티투어버스로 하루 정도 생각하고 있고
또 하루는 어떻게 보내냐 고민입니다.
날은 더울껀데 괜히 몸만 고생하고 오는건 아닌지 좋은 정보 좀 주세요.
민속 박물관, 농업 박물관, 서울시민 안전체험관, 역사박물관, 경찰 박물관, 창경궁, 덕수궁, 서울대공원,코엑스 등등 들어만 보던 곳이 너무나 많아 어디로 가면 알차게 잘 구경하고 올수 있을지 지방댁을 위하여 금쪽같은 정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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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맘

2008-07-31 08:46

저라면 삼성동 코엑스나 코엑스에 가면 수족관이 있거든요.

삼성어린이 박물관. 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가겠어요.

그리고 창덕궁은 갈 만 하구요.

답글

김숙영

2008-07-28 23:37

수민맘님이 정보를 잘 주셔서..

저는..민속박물관과 경복궁을 추천해드릴께요..

어린이 체험관도 따로 있어서..아이들과 하루 놀기에는 정말 안성마춤인듯 싶어요..

그리고..혜화역에서 가까이 있는 국립과학관도 추천해드릴께요..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물로켓과 에어로켓도 만들수 있구요

1층에는 과학체험관도 있어서 정말 좋은곳입니다..

가시기전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함 살펴보고 다녀오세요..

답글

수민맘

2008-07-28 15:28

아이들과 함께 서울의 상징적인 곳을 먼저 보신다면..

1. 중앙박물관 - 이촌역에서 가깝습니다.

(지금 페르시아전 하고 있어요.. )

중.박 근처에 전쟁기념관, 한강 가깝구요, 남산n타워 가깝습니다.(서울역 근방이에요)

2. 청계천, 덕수궁, 교보문고, 죽 둘러보시고, 경찰박물관, 농업박물관.. 이렇게 하루에 묶어서 보시면 될듯.

(거리도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3. 경복궁 안에 고궁박물관 있으니 보시고, 인사동도 가까워요, 서대문 형무소도 가까우니 하루 묶으셔도 될듯.

4. 서울과학관 (전시장에서 러시아 자연사박물관전 합니다.)과 창경궁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5. 안전체험관은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어린이 대공원 근처에요.. 아주 가깝습니다.

그 근처가시면 서울 숲 있으니 거기도 둘러보세요. 체험꺼리도 서울시공원에 들어가셔서 확인해 보시고..

대기자 올리셔서 해보셔두 되구요..

6. 서울대공원도 프로그램 있으니 싸이트 들어가셔서 예약해보시고.. 대공원에서 하루 보내셔도 좋습니다.

여벌 옷 갖구가셔서... 물놀이 하셔도 좋아요.. 전 여름에 꼭 한차례씩은 서울 대공원에서 물놀이 한답니다.

답글

지환맘

2008-07-28 15:18

학습관련한 것 말고 걍 서울구경(?)이라면

전 남편/아이들과

남산 산책 종종갑니다. 특히 밤에....

장충동 국립극장 등에서 남산 입구까지 순환버스2번(노란색버스)로 갈 수 있고

아니면 아이들이 좀 컸다면 걸어서(?)라도

남산 위에 올라가면 서울시내 한 눈에 보이고 (서울N타워 전망대에 오르지 않아도)

특히 밤에 가면 각박한 서울에 사는 저희로서는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수있어

서울 야경이 운치있게 보이기도 하는 맛에... 가끔 갑니다.

또 설구경 함 왔으니 올라가시겠다 하시면 전망대(이름이 서울 N타워로 바뀐지 꽤 됐습니다만, 전 아직 남산타워가 익숙하네요~~)를 입장료내고 가셔도 무방할 듯...(야간관람있는지 모르겠네요.)

N타워1~2층엔 (입장료없어요) 야외로 여기서도 서울시내가 훤히 보이며

그곳 카페테리아 같은 데서 간단한 스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비싸니 비추....특히 전망대 회전식당(이것도 이름이 바꿨는데...머더라)

은 예약제고 무지하게 비싸졌습니다.

글구 남산에서 내려와 남대문이나 동대문 쇼핑센터(이건 아마도 시티투어버스에 있을 것으로 생각)구경하고

음식도 시장에서 먹거리촌에서 먹으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날씨 많이 안 더우면

아랫분이 소개해주신 대로 서울과학관-창경궁-비원(창덕궁)-운현궁-인사동길 구경 혹은 정독도서관길, 북촌한옥마을-삼청동길-경복궁-세종문화회관-광화문(이순신동상서있죠..촛불시위로 요즘 많이 거론되는 곳)-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서울도심구경도 할 만 하구요 (근데 많이 걸어다녀야 하는 코스네요).

(창덕궁은 가이드인솔하에 시간맞춰입장하는 방식이니 입장시간 확인하시고 예약필수인지도 확인하시고

영어설명시간도 따로 있으니 관심있으심 한번도전하는 것도 괜찮으실 듯..

전 갠적으로 창덕궁단풍구경하러 아이들과 가을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어제 저희가족이 다녀온 북촌한옥마을 내 청원산방 (02-****-****)도 다녀올 만 했습니다.

도심안에 한옥을 개조하여 주거용공간이지만 외부인들에게도 관람을 허용하고 있고(올 6월부터 개관)

아이들이 창호나 문을 만드는 작업실을 구경하는 재미와

곳곳에서 느껴지는 한국의 미, 멋이랄까요.

넓지않은 공간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