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플라톤하다가 그만 두고 한우리 하고 있어요...

1학년이라 그런지 ...플라톤은 (선생님의 재량 문제겠지만) 특징이 없어요. 토론 수업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국어 수업 같더군요. 그리고 학년마다 비중을 두는것이 없는것 같고...부교재를 가지고 선생님이 질문만 던져주고 이끌어주는게 없어......전 별로 더라구요 6개월 교재 신청해서 4개월만 하고 그만 두었어요. 한우리는 다양한 이야기거리와 저학년은 어휘중심 수업이고 글을 읽고 나름대로의 생각도 정리해 쓰고 ..이건 선생님 재량으로 일기쓰기나 짧은 산문쓰기, 동시쓰기....등등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해줘서 좋더라구요.

저는 주니어플라톤은오..아이들 3년정도 한 사람입니다..

나름 샘을 잘 만난다면..알찬 구성인데다가..아이들과의 경쟁도 붙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동네 주변분들중 하는 사람있으면..샘이 어떠냐구 먼저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주니어 플라톤은 미국 GBF사와 한솔교육이 3년간 공동연구하면서

GBF 60년 전통의 노하우를 물려받아 체계적인 교육으로 평판이 나 있다고 합니다.

수업은 그룹으로 토론수업을 하는데 팀이 안모아지면 1:1도 가능하구요.

그런데 팀원이 수준이 안맞으면 효과적이지 못하다하구요,

1:1 수업을 하면 토론식 수업의 의미가 사라지구요.

제생각엔 교재는 어디나 다 좋으니까 지역 상황에 맞게, 우리 아이 특성에 맞게 고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이가 토론을 좋아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생각의 확장을 원한다면

그룹 수업으로, 소심하고 혼자하는 것을 좋아하면 개인 수업교재로 해보세요.

이야기 들어보면 지역에 따라 주니어 플라톤이 유행인 곳이 있는가하면 

한우리가 성황인 곳도 있더라구요.

그 지역 어머니들이 많이 하는 것을 고르시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