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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두돌되는 만 22개월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엄마아빠란 말도 하지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
아~~ 라는 단어는 잘따라 하고
최근에는 아~~빠, 음~~마 라는 옹아리 수준의 말만 할뿐
그 밖의 말들은 알아들을수 없는 옹아리 수준입니다.
말귀는 꽤 알아듣는것 같습니다.
책,기저귀,리모콘,전화기 등등의 심부름도 곧 잘하고
원하는 물건도 잘가져 오고 낯가림도 없고 적응도 잘합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면 말트인 경우도 있다해서 얼마전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시댁 조카들도 모두 말이 늦었다는데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건지요?
주변에서는 말귀를 알아들으면 기다리면 된다 하고
소아과에서는 좀더 기다려도 안되면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권유하는데..
언제까지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갈수록 걱정이 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