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 두돌된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신랑과 저는 늦게 얻은 딸이라 아이가 하고싶고 갖고 싶은것은 왠만큼 다 하게해주고 갖게 해주었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욕심이 많고 나눠쓰고 같이쓰는거에 대해 어려워하는것 같아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옆에 다른 아이가 오거나 만지려고 하면 밀치거나 때려요 

아직 어린이집은 보내지 않고 일주일에 두세번 홈플스쿨에 다니는데 다른친구들이 옆에만 와도 악을쓰고 밀어버려요 항상그렇진않지만 자주 그래요 ㅠㅠ

내년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은데 저렇다보니 다른 친구들을 헤칠것 같아 걱정되서 망설여져요 ㅠㅠ

두돌된아이치곤 말도 느린편이라(단어정도 따라하는편 문장은 전혀못해요)

밥도 잘안먹어서 겨우 11kg 나가는정도에요 많이 예민하고 까칠한편이에요

제 생각이지만 아이가 폭력적인성향이 좀 있는것 같아요 ㅠㅠ

제가 딸이 다른아이한테 그런 잣을하면 나쁜짓이라고 혼내고 정도가 심할땐 제가 딸한테 똑같이(살살건드리는정도로) 하며 "봐 너도 아프지?? 기분나쁘지?? 그러니 그렇게하면 안되는거야"라고 말해요 

하지만 울 딸은 갈수록 심해져요 울딸이 왜그러는 걸까요??? 정말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