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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곱살! 수학이랑 놀자!

등록일 2002-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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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쿨 ‘놀라운 일곱살! 수학이랑 놀자!’ 강사 이원영님
“수학 잘 하는 아이” & “수학시험 잘 보는 아이” 맘의 선택은?

박은경([email protected])

이른 아침.
현관 앞의 신문뭉치 속에서 어김없이 찾을 수 있는 상당량의 전단지들.
차곡차곡 접혀있는 전단지들을 들춰보면 겨울방학을 앞둔 시기라서 그런지 대부분 학원정보다.
크건 작건 간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들여다보게 만드는 각종 학원정보 속엔 수학을 잘하게 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곳으로 오라는 학원소개가 즐비하고 이 속에서 엄마들은 갈팡질팡..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살 아이를 둔 엄마라면 당장 코앞에 닥친 현실을 앞두고 누구보다 불안하고 막연한 게 사실.

대부분은 한두 개의 학습지를 선택하는 게 현실이고 이 속에서 아이와의 그칠 줄 모르는 전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 막혀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줄 사이버 수학강의 하나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

맘스쿨에서 의욕적으로 마련한 “놀라운 일곱살! 수학이랑 놀자!”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그리고 프로그램의 중심엔 이미 “수학아 놀자(한울림)”라는 책을 저술해 유아수학의 접근방법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강사 이원영님(34세.서울 상계동)이 있다.

“놀라운 일곱살! 수학이랑 놀자!”강의를 맡고 있는 이원영님은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일곱 살에 준비해야 할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의목적을 밝히며,
“수학의 기본이 되는 어휘를 정리하고 상징이나 패턴, 대칭을 체험하고 10이내의 덧셈과 뺄셈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라고 덧붙인다.


▣ 수학, 정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번 강의는 무엇보다 부담 없이 논다는 것과 학교수학의 이해를 무리 없이 연결시켰다. 그런 만큼 우선 재미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보통은 일정한 교구를 중심으로 예전의 방식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이라고 말하는 이원영님은 “예전과 같은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어른의 사고가 그대로 인 채 놀이라는 간판만 단다면 진정한 놀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초등학교 수학을 3년간 가르치면서 유아기에 필요한 수학이 무엇인지를 고민했기에 학교수학과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어요. 외국의 유아 수학책과 우리나라 유아 수학책을 참고하고, 아이들과 재미나게 놀아 본 경험이 이번 강의를 만들 수 있게 한 거죠. 더 큰 장점은 제가 엄마 입장에서 가능한 방법만을 선택했다는 점일 겁니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원영님의 말처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강의의 또 다른 특징.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강의에선 아이와 엄마가 정말 쉬운 방법으로 다양한 도형의 특징과 이름을 이해하고 놀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가 하면, ‘지도 만들기’란 강의에선 아이에게 상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것은 물론 스스로 지도 제작자가 됨으로써 얻게 되는 프리미엄-관찰력과 자신감을 드높인다든지 도로망을 이해하고 마을을 사랑하게 된다든지 등등의-까지 있다.

같은 맥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실용성.
강사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처음부터 아이와 함께 준비하고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와 엄마는 재미와 함께 성취감까지 맛보게 된다.

이렇듯 놀랍고도 재미있는 수학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은 강사 이원영님의 생활에 5살박이 딸 동이가 있고, 10여년간 꾸준히 초등학교 수학을 가르쳐온 경험.
아울러 ‘수락산 품앗이’를 운영하며 늘 아이들을 보고 엄마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생생하게 접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강사 이원영님은
수학의 가능한 많은 소재를 생활 속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학생들을 수학자로 키울 것이 아니라면, 수학은 고개를 더 낮추어서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와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많은 엄마들이 수학하면 어렵고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채 책상머리에서 하는 학문으로 생각하는 데 대해 쐐기를 박는 셈.

“아이가 스스로 ‘수학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거기까지가 바로 제가 찾는 수학접근 방식이고, 이렇게 자라난 아이들은 그 다음단계를 유창하게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5~7세의 아이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고민을 해보지 않은 엄마가 없을 것이고, 여기에 각종 수학 놀이책과 학습지,학원이 범람하는 가운데 아이와 한두 번 아니 그 이상의 실랑이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강사는 ‘수학 잘 하는 아이’와 ‘수학시험을 잘 보는 아이’는 분명이 다르다고 못을 박는다.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우선 부모가 시험에서 어느 정도 여유 있어야 가능하다고 전제한 후

아이들의 언어환경이 중요합니다.어릴 적에는 정확한 지시어나 논리적인 말을 쓰는 습관, 그리고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손조작놀이나 탐색활동을 다양하게 충분히 하고, 커서는 독서력이 중요하지요.”라고 강조한다.

또한 아이들에겐 적당한 여유시간과 지루한 환경도 주어져야 한다고. 아이들이 너무 많은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어느 것도 재미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
때문에 부득이 학습지를 해야 한다면 되도록 시기를 늦추고 부족한 부분만 골라서 채우는 방식을 권한다.

물론 아이들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놀다 보면 중간중간 연산의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 나옵니다. 이럴 경우엔 그 부분에 관련된 책을 서점에서 찾아 보세요. 결코 몇 달씩 걸려서 할 것 없어요. 아이들도 자신이 무언가 부족한 것을 느끼고,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면 훨씬 빠르게 습득합니다.”
 

일곱 살 수학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해 볼만한 일이다라는 성취감이라고 강조하는 이원영님. 그는 ‘진심으로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 없이는 아이를 가르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조언한다.
어른들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하루에 몇 분씩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너무 쉽게 바라지 말라는 것.

마지막으로 이원영님은 “온라인 강의는 자발적인 참여 없이 강사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힘든 곳”이라고 규정하며, ‘적극적인 엄마’를 만나고 싶었다는 포부를 밝힌다.

“사실 이번 강의는 일곱 살 아이를 대상으로 한 세가지 놀이영역 중 하나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맘들과의 교류를 통해 처음부분의 반응을 점검하고 다음단계로 나아가야 겠지요. 열심히 듣기만 하면 안됩니다.
하나라도 아이와 해봐야지만 의미가 있죠. 그리고 후기를 올리면서 저와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시는 맘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라고 거듭 당부하는 이원영님의 의욕에 찬 모습 속에서 “놀라운 일곱살! 수학이랑 놀자!” 다음 강의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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