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 영문법을 가르치는 박지화입니다. 영어 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 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 기간제 교사로 3년 정도 일을 했고, 대학에서 토익을 강의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학교나 학원 등 여러 곳에서 회화 및 문법 등을 가르쳐 왔는데 쑥쑥 레몬영어를 알게 되어 강사로 일하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지난번 캠프에서 영어 문법 강좌를 맡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많은 어머님들처럼 아이들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그림책에 대한 궁금증으로 영어 독서 과정과 대학원에서 유아, 초등 영어 교육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많은 시간 영어 공부를 위해 달려오면서 아이들은 영어공부에 뼈대가 되는 문법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에게 제 아이 가르치듯 문법을 쉽게 공부하며, 영어를 잘 할 수있게 한걸음 내딛게 하고 싶어서 영어문법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문법은 영어 구사의 뼈대가 되므로 문어체식 문법위주에서 탈피해서 배운다면 말을 하거나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합니다.
문법의 기초를 탄탄히 한 후에 많은 영어 책을 읽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환경을 마련한다면 아이들이 영어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thinking ability)이 길러질 것입니다.

아이들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찾아 와서 저와 수업 했을 때 가장 즐겁다는 말을 한다거나 더 이상 수업을 하지 않는 어머님들이 가끔 연락을 해 오셔서 상담을 해 드릴 때 가장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나의 어여쁜 제자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어디서든 영어를 잘 한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가 성장해 가는 단계가 있듯이 문법도 순서가 있습니다. 문법이 이제 막 알파벳을 배운 아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듯이 우선 영어를 주변 환경에서 많이 접하는 게 좋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고 책을 자주(물론 영어책) 읽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문법 공부가 쉬워질 것입니다. 영어 문법도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한 단계씩 탄탄히 배워가는 게 중요합니다.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영어 단어 하나를 우리말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게 하고 output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진정한 영어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어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영어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영어를 잘 할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저의 강의로 인해 문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수강생 여러분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