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시리즈~~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살아남기 시리즈..

매번 새로운 주제로 과학을 접하게 해주니까..

살아남기 시리즈나 내일은 발명왕. 내일은 실험왕에서 나오는 과학적 지식은

완전 빠삭해여.. 응용도 어찌 그리 잘하는지 ㅋㅋ

이번에 지오 일행은 조류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데여

저는 조류 독감 쯤에 동물원에 갔는데

3층 정도의 새장에 조류가 사는데

천으로 덮여 있는거 보고 놀라서.. 그 뒤로는 새는 정말 싫어지더라구여

그래서 아이들과 조류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조류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보니까

제가 오해하는 부분도 많고

조류가 가진 약육강식의 세계나 신비로운 자연의 법칙 같은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여

특히 이번 책은

긴 날개를 가진 알바트로스

깃털과 춤으로 구애하는 꼬리비녀극락조

나무 그늘로 사양하는 검은 왜가리등

 특징이 뚜렷한 새를 알려주는 탐험이야기가 기억에 정말 많이 남습니다

알바트로스를 타는 지오 일행이

1년 이상 날수잇는 알바트로스의 특징을 듣고 엄청 놀랐는데여

저도 완전 놀랐어여

새의 길이가 4m까지 되는 것도 있다고 하는 점도요

이 부분을 넘기면

다양한 새의 날개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실사와 날개부분의 다양한 그림. 사진 비교를 통해

각 새의 특징과 과학적인 원리도 이해하게 되더라구여

하늘에서 많이 보는 v자 대형의 새들 모습 궁금했는데~

이 역시 공기의 흐름을 타고 가기 때문에

새들만의 지혜가 쌓인 노하우였네여

누가.. 새대가리라 했나요 ??

이렇게 똑똑하구만

겨우 땅으로 내려온 지오네는

새들이 만든 신방을 보고 놀라는데여

새의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새들도 암컷. 수컷의 모습이 완전 다른 동물이 있다는 점도 알려줍니다

이 새의 구애 방법과 짝짓기..

짝을 찾기 위해 먹이를 입에 물고 서있는 새들을 보니

정말.. 살아남기 힘들겠어여.. 새들도

독을 가진 곤충을 먹고 깃털과 피부에 독이 생긴 피토휘라는 새도 알게 되었어여

정말 독을 가진새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이 역시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이렇게 된거라는데

지금까지 독을 가진 동물에 대해

저나 아이들이나 너무 한정지어 알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어여

조류세계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니 다행스럽기도 하구여

또.. 우리 아들이 정말 재미있어 한 부분인 얌체새~

다른 둥지에 자기 알을 낳고

태어난 새가 실제 주인 알을 밖으로 버리는 걸 보고

6살 우리 아들 완전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여

이 역시 살아남기 위한 새들의 생존본능이겠죠~~

이번 조류에서 살아남기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조류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얇은지 알게 되었어여

아이들도 분명 그부분을 깊이있게 다시 생각하고 알게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조류에서 살아남기!!

정말 유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