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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크리스마스 공연 추천! 리차드 커티스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원작,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이자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노팅힐의 작가이기도 한
리차드 커티스의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를 원작으로 한
연말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 이 11월 6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막을 올렸어요.
공룡이 살아있다의 컬쳐홀릭 작품이라 더더욱 기대했었는데요~
역시 기대이상~! 흥겹고, 볼거리 많고~ 감동까지 있었던 <산타와 빈양말> 바로 만나고 왔어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은 코엑스와 대각선, 상성역 2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자차 이용시에는 KT&G타워 지하3~6층에 주차 가능하고,
지하주차장 이용의 경우 1층에서 중앙엘리베이터로 환승해서 대치아트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주차할인권 4시간 3천원(현금)은 물품보관소에서 구매가능해요.
윤맘이 방문했던 날은 주차정산시스템 점검으로 무료주차가 가능했지만
강남이라 대중교통으로! ㅎㅎ
삼성역 2번출구에서 직진방향으로 약 500m정도 거리에 위치한 대치아트홀!
2번 출구 앞에서 보면 저기~~ 건물이 보여요.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이라 어렴풋이. ㅜㅜ
예쁜 단풍으로 둘러쌓인 모습이 너무나 예뻤던 KT&G타워
정문으로 들어가면 공연, 전시 정보가 보이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이동!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안내데스크와 티켓박스가 보여요.
그 옆으로 멋진 포토존!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은 포토존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포토존에서 다양하게 추억 남기기 후 티켓을 받으러 갑니다.
티켓과 함께 아드만 애니메이션 두번째 외출 전시 티켓 할인권을 함께 받을 수 있구요~
같은 층에서 김태균 스크래치전이 진행 중인데 무료관람이라 공연 관람 후 잠시 들러보아도 좋겠더라구요.
대치아트홀 공연장 앞에 위치하 전시장 모습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기프트박스도 당연~ 눈길이 가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책 속에서도 공연에서도 등장했던 착한 아이 뱃지!
책 속 그림과 똑같이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 긍정 칭찬 뱃지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 같아요. ^^
현장에서 책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샘플북을 살펴보니 어찌나 귀엽던지요. ㅋㅋㅋ
무대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더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대치아트홀은 로비가 참 넓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참 편안했어요.
그런데 공간이 넓다보니 심하게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도 있었는데요~
그런 경우는 부모님께서 주의를 주시면 좋겠어요. 모두 함께 기다리는 공간이니까요..
아이들만 관람하는 경우에
곳곳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공연중에는 무대의 흐름을 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산타와 빈양말의 경우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가족뮤지컬이기 때문에
함께 관람하시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나눠주시고,
아직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그런 부분도 강조해서 이야기 나눠주시면
더 알찬 공연관람이 될 것 같았어요. ^^
관람 시 유의사항과 좌석, 대피로도 미리 한 번 확인해보고!
겨울철에 공연관람시에는 물품보관소가 꼭 있으면 좋은데요~
보관함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해야해요. 참고하세요~!
드디어 입장 입장! 흰눈이 내리는 듯한 무대가 정말 크리스마스가 가까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는데요~
역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더 기분 업업~! 되어 즐겁게 공연을 기다리더라구요. ^^
이번 산타와 빈양말은 원작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의 기본 스토리에 충실한 공연이지만
느낌은 훨씬 액티브해요. 공룡이 살아있다처럼 전체가 꽉꽉찬 탄탄한 구성으로
노래, 춤, 다이나믹한 무대장치등 정말 볼거리가 풍성했던 공연이에요.
단, 좌석이 왼쪽 스피커 앞쪽이어서 소리가 울려 배우분들 멋진 목소리가 조금 뭉쳐 들리는 건 아쉬웠어요. ㅜㅜ
샘과 찰리는 쌍둥이 자매예요. 그렇지만 달라도 너무 달라~
샘은 너무나 소심하고, 찰리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옆집 할아버지께도 늘 장난, 앞이 안보이도록 피자를 쌓아 배달을 가는 배달원도 넘어뜨리고,
겨울날 외투도 덥다며 벗어 길에 던지고 오고~ 사람들 앞에서 소심한 샘에게 노래를 하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과연 이런 말썽쟁이 찰리는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말썽만 부리는 듯 보였던 찰리는 정말 생각없는 말썽쟁이였을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정말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주겠다고 선언하신 산타할아버지!
살금 살금(?) 굴뚝으로 들어가 샘과 찰리의 양말 중 샘의 양말에만 선물을 넣고 나오시는데요~
앗! 샘의 양말인 줄 알았던 양말은 찰리의 양말??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공연 예매 하시는 걸로! ^^
보통은 책을 먼저 보고 공연을 보러 가면 좋지만 이번 경우에는 반전의 재미도 있으니
공연 먼저 보시고 나서 공연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우분들 모두 성량이 좋으셔서 노래도 너무 신나고 이쁘고~
사슴들부터 루돌프, 산타할아버지까지 어쩜 그리 춤을 잘 추시던지요~
볼거리가 가득~ 했던 꽉찬 공연이었어요. ^^
마지막 커튼콜 사진 담아 봤는데요~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신나는 공연인지 느껴지실 듯~! ^^
마지막에는 무대에도~ 객석에도~ 이렇게 멋진 눈이 내리니 종이눈 줍느라 신난 아이들~! ㅋㅋㅋ
이건 유아부터 초등까지도 똑 같더라구요. ^^
주말 4편의 공연 중에 가장 재밌었다는 초등1학년 어린이!
벌써부터 자기는 올해 착했냐며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데요~
산타할아버지가 정말 자기 소원의 선물을 가져다 주실지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것이 맞는지
비밀이라니 정말 큰일입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친구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랑의 기념샷 찰칵~! ^^
즐거운 관람을 마무리했어요.
이번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 고민중이시라면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스토리~!
가족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산타와 빈양말> 선택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공연으로 완전 추천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