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팡팡 뮤지컬 할머니 엄마 보고 왔어요~^^

​신도림 테크노마트 12층에 있는 프라임홀

정말 오랜만에 다시 와 봅니다.

큰 아이 어릴 때부터 공연 보러 참 자주 왔던 곳이거든요.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

공연장 찾아가기에도 참 쉽지요.

예전에는 매표소가 11층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공연장과 같은 층인 12층에 매표소도 함께 있더라고요.

할머니 엄마 포토존도 있어서 인증샷 남겨봅니다.

마치 소파에 앉은 것처럼 포즈를 잡아보는 아이에요.

할머니 엄마 그림책으로 이미 봤기에 익숙한데요.

그림책도 챙겨간 아이에요.

​그림책이 유아 수준이긴 하지만

아이에겐 여전히 재미있나 봅니다.

무대 모습이에요.

할머니 엄마 그림책의 첫 표지가

무대 위로 비치고 있네요.

2018 아시테지 우수작인 할머니 엄마 뮤지컬은

<넌 특별하단다> <종이아빠> 제작진이 만든

 공연이라 더 기대가 되었는데요.

<넌 특별하단다> <종이아빠> 공연도 예전에 정말 재밌게

봤기에 <할머니 엄마> 역시 꼭 보고 싶었답니다.

스테디셀러 가족 그림책 <할머니 엄마>와 콜라보레이션한

2019년 새로운 상상팡팡뮤지컬 <할머니 엄마>

그림책에서 봤던 장면 그대로 무대에서 펼쳐지는데요.

무대 영상과 효과가 참 볼만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와 노래도 참 좋았는데요.

특히 고양이 인형에서 실제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

은근 코믹한 연기로 큰 웃음을 주기도 했지요.

할머니 엄마 그림책을 쓰신 작가는 실제로

할머니와 함께한 기억으로 책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 손에서 자란 아이들이라면

특히 더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뮤지컬이랍니다.

전 제가 어릴 적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지도 않고

저희 아이 역시 할머니 손에서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책을 보고 공연으로 보니 할머니 생각을 나게 하더라고요.

할머니 엄마 그림책 스토리와 장면을

거의 흡사하게 담아낸 뮤지컬 할머니 엄마

이날도 공연장에 할머니와 함께 온 가족분들도 보였는데요.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할머니 엄마 뮤지컬은

할머니와 엄마, 아이 모두 3대가 함께 보기에 참 좋은

공연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할머니 엄마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외할머니랍니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에 보면 더 좋은 가족뮤지컬로

상상팡팡 뮤지컬 할머니 엄마

5월 26일까지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