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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을 위한 시간관리법

등록일 2009-03-09 15:13

조회수 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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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추억]
초등학교 시절, 방학만큼 즐겁고 자유롭던 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고대하던 방학이 되면, 시골에 있는 친척 댁에도 놀러가고, 늦잠도 실컷 자고, 하고 싶던 일을 맘껏 하며 보냈습니다. 그랬습니다, '여기까지는' 행복했지요.
하지만, 개학이 다가오면 이제까지의 즐겁던 마음은 기억 저편으로 구름처럼 사라지고 슬슬 뭔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요, 그 웬수 같은 방학숙제! 일주일 전부터 밀린 방학숙제에 일기쓰기까지 하려면 정말 죽을 맛입니다.

'아! 하루만 더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컷 놀던 때를 떠올리며 이런 생각을 하지만 지나가 버린 시간은 돌이킬 수가 없는 법입니다.
[시간의 가치]
이런 경험을 몇 번하고 나니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첫째, 똑같은 시간이라도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값어치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방학 초의 하루와 개학이 다가왔을 때의 하루는 그야 말로 천지차이입니다. 좀 근사하게 표현하자면 시간은 양(quantity)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quality)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시간사용은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개학이 다가올 때 겪었던 그 불행한 경험이 대개는 매번 방학마다 반복되었던 것 같습니다. 방학 때 뿐만이 아니라, 학기 중에도 우리는 이런 경험을 흔히 하게 됩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항상 시간이 부족한 느낌을 받게 마련인데, 이런 일은 대개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중에 대학생이 되거나 사회에 나가더라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은 성공의 기초가 되어 줍니다.
따라서 청소년기부터 조금씩 바른 시간사용의 습관을 들이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입니다.
[청소년의 시간사용]
다음 그림은 청소년들이 일주일간 시간사용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주일(168시간) 중 대략 1/3은 잠자는데 사용되고 또 다른 1/3의 시간은 학교 수업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을 잔다거나 수업을 듣는 것은 이미 고정되어 있는 활동입니다.
즉, 따로 시간 계획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에
게나 거의 동일하게 적용되는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잘 활용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 생은 어디에서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예, 그렇습니다. 바로 수면과 수업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개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이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학교 성적이 낮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자기만의 시간(나머지 1/3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시간관리의 좋은점]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생기는데 시간계획을 배우기 전에 무엇이 있을지 먼저 함께 생각해 봅시다.

01. 공부하고자하는 동기가 높아집니다.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02. 자유로워집니다.
정신 없이 살다보면(놀다보면?)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빠트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괜히 불안해 질 때가 있습니다. 미리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게 되면 훨씬 자유로움을 가질 수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도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03. 부모님의 잔소리가 줄어듭니다.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해나가고, 자신의 생활계획을 부모님께 미리 알려드리면 부모님들의 괜한 걱정이 줄어들고 여러분의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됩니다.


04. 삶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그저 주어진 일에만 매달리게 되는 수동적인 생활에서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이루며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05. 시간이 늘어납니다.
모든 사람이 똑 같은 24시간을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회사를 잘 운영하는 기업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본을 가지더라도 적절한 곳에 잘 투자하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보다 적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시간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이 20% 정도 더 늘어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1년이 14개월이 되는 셈입니다.

와! 이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겠죠? 이런 좋은 점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관리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했다면, 이젠 하나씩 연습해
나가 봅시다. 시간관리의 첫 단계는 '목표 세우기'입니다.
[목표란?]
자, 이제부터 그림 맞추기를 해봅시다. 다음은 어떤 그림을 쪼개서 흩어 놓은 것입니다. 원래는 어떤 모양의 그림일까요? 뭔지는 대강 알 수 있겠다고요? 그럼 어떤 장면인지도 맞출 수 있나요? 이걸 원래대로 맞춘다고 생각하니 좀 어렵게 느껴지는군요. 원래 그림을 잠깐만 볼 수 있어도 일이 훨씬 쉬워 질텐데.... 그림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원래 어떤 그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 목표는요, 나중에 벤쳐 회사 차려서 돈 많이 버는 거에요"
"저는 일류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꿈인데요"
"그냥 열심히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죠 뭐..."


청소년들에게 장래의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개 이런 식으로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바른 목표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당장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목표, 이룰 수 있는 목표란, 위에 있는 조각그림의 원본과 같이 선명하고 구체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단계별 목표세우기]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방법은 다음 그림과 같이 단계별로 세부적인 목표를 잡아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종 목표를 다음 번 중간고사에서 평균 5점 올리기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러한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간 목표가 필요한데 평균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될 과목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전체 평균을 깍아 내리는 과목이 사회와 수학이라면 이 두 과목에서의 성적향상이 중간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당장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포함된 단기 목표를 세워야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회와 수학을 복습하거나 참고서를 통해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해당됩니다. 이렇게 구체적인목표를 세우고 나면 그 다음에는 목표의 실천을 위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시간표입니다.
[종합시간표 만들기]
우리가 이제까지 흔히 사용했던 시간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동그라미 형태의 “ 시간 중심 시간표” 이고 다른 하나는 다이어리라고 부르는 “ 과제 중심 시간표 ”입니다. 과제 중심 시간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긴 하지만 실제로 시간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간표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종합시간표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아래에 제시된 작성 방법을 익히고 4주 정도 연습을 하면 시간관리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단계 - 기본 시간표 그리기
기본 시간표에는 시간관리가 이루어지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잠자는 시간, 식사시간, 통학시간, 수업시간, 학원 가는 시간, 종교활동 등 따로 계획할 필요 없이 규칙적으로 하게 되는 일들이 해당됩니다.


2단계: 주간계획표 만들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 주 동안 해야 될 일들을 기록합니다. 모든 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공부할지 순서를 정해야합니다. 1순위 과목이란 목표(평균향상)를 이루는데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될 과목으로 복습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합니다. 2순위 과목은 국영수와 같은 주요과목으로 평소에 꾸준히 신경써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숙제나 기타 공부는 수행평가와 같이 일주일 동안 해야하는 중요한 과제를 기록합니다.


3단계: 일일계획표 만들기
그 날 그날의 사용시간에 맞추어, 주간계획표에 있는 할일의 목록을 하루에 다룰 수 있는 정도의 분량으로 나누어 기록합니다. 마찬가지로, 우선순위에 맞추어 중요한 일부터 기록하고, 그 날 해야 하는 분량도 가능한 정확하게 표시합니다. 시작 시간과 끝 시간 그리고 정확한 분량을 빼먹지 말고 기록해야 합니다. 계획한 공부를 다 마치면 은 확인란에 표시해서 자신이 얼 만큼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토막시간이란, 특별한 목적 없이 보내게 되는 시간들을 말합니다. 통학하는 동안 버스나 전철 안에서, 수업 전후의 쉬는 시간, 점심 식사 후 남는 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등입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시간들 같이 생각되지만, 이런 시간들이 하루에 보통 2시간 정도가 됩니다.(한번 스스로 계산해 봅시다.)일주일이면, 10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입니다. 좀 엉뚱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평생으로 치자면, 4-5년 정도는 이런 시간으로 인생이 흘러가는 가는 것은 아닌가요? 이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은 단어장이나 작은 책자를 가지고 다니는 것입니다. 영어단어를 토막시간을 이용해 외울 경우, 하루에 10개 정도는 외우게 됩니다. 1년만 꾸준히 사용한다면 1년에 30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울 수 있습니다. 따로 단어를 외우기 위해 시간을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기입하고 확인란에 표시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를 마치고 하고 싶은 여가활동을 기록합니다. 평소 자신이 즐기던 놀이나 활동을 기록하면 됩니다. 단, TV나 컴퓨터처럼 소모적인 활동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스트레스 해소와 인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찾아봅시다.


4단계: 성취도표 그리기
일일계획표에 계획한 항목의 수 중 몇 %나 성취할 수 있을까요? 나름대로 목표를 잡아 목표란에 써 봅니다. 예를 들어 요번주에 계획한 항목의 수가 10개라면 7개 정도를 완전히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면 70%라고 쓰면 됩니다. 한 주가 끝나고 성취도를 계산할 때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다면 스스로에게 상을 주세요. '자기 보상목록'에 그때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상을 써 두는 것도 시간표를 잘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말에 친구를 만나거나 좋아하는 게임을 2시간 정도 한다거나 TV보기와 같이 내가 좋아 하는 일이라면 나름데로 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성취한 정도는 성취도표를 그려 나가며 확인합니다. 보통 시간표를 익히는데는 6-8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취도표를 그려나가면, 자신이 얼마나 시간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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