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 예비 고1 필독! 중학교 때와는 너무 다른 고교생활, 이것만은 꼭 알자

등록일 2019-0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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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중3 학생들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할 때다. 올해 고1 명찰을 달게 될 중3 학생들은 예비 고2 학생들에 이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을 받게 되기에, 교과 수업 선택부터 수업방식까지 낯설기만 한 환경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고교에 입학하면 사실상 대학 진학이 모든 학교생활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수업을 어떻게 듣는지에 따라 대입 성패가 결정된다. 따라서 고등학교 생활이 중학교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해나가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학의 학생 평가와 선발방식에 대해서도 미리부터 알아둬야 한다. 

지금부터 중학교 때와 완전히 다른 고교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학교생활 팁을 공개한다.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할 인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문·이과의 벽을 허물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고교 교육과정의 특징은 1. 학생의 과목 선택권 강화 2. 국어, 수학, 영어 비중 감축 3. 수학 교과 학습량 경감 4. SW교육 확대 등 크게 4가지로 말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크게 실감되는 것이 과목 선택권 강화에 따른 교과 편제 변화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보통교과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고, 선택과목은 다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한다. 전문교과는 특목고와 특성화고에서 주로 편성하고 일반고의 경우 보통교과 위주로 편성하지만 필요에 따라 개설한다.  

■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교과편제

   
 

학교간 협력 교육과정·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놓치지 말라!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은 모든 학생이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고 1학년 과정에 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고1 과정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을 실감하지는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고2 과정부터는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들 중에서 선택에 따라 각자 다른 교과목을 배운다.

각 고등학교가 선택과목들을 모두 개설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때 눈여겨볼 것이 학교간 협력 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다.

학교간 협력 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학교끼리 협력해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강 신청 방법 등은 각 시도교육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 고2·3의 경우에는 수강신청이 이미 완료된 곳도 있지만 예비 고1은 3월에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입학 후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의 단점은 공간적 이동이 필요하다는 것과 고1 수업이 많이 개설돼 있지 못하다는 점인데,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바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다. 지역간 격차나 학생 이동시간, 안전사고 문제 등이 온라인 수업 방식으로 해소될 수 있다.

2018년까지는 11개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었지만 2019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일선 고교에서 개설하지 못했던 소인수, 심화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고1 대상 수업도 많이 개설된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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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적 상대평가된다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성취도(수강자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의 항목만이 표시됐다. 성취도는 원점수에 따라 절대 평가돼 90점 이상은 A,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B와 같이 표시됐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단위 수와 석차등급이 추가돼 표시된다. 단위 수는 일주일 동안 해당과목을 몇 시간 들었는지를 알려주는 항목이다. 석차등급은 성취도와 달리 상대평가돼 표시된다.

성적이 상위 4% 이하라면 1등급, 4%초과 11%이하면 2등급 등, 원점수가 아니라 내 점수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다. 이는 수능에서 상대 평가하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과 같은 기준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성취도나 원점수를 가지고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등급과 단위 수를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대입 준비의 기본은 교과 수업
예비 고1의 경우, 대학입학전형 개편으로 정시 비율이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수시 비율이 높은 상황이고 특히 인서울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따라서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을 잘 알아야 한다.

학종은 단순히 교과성적을 비교해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학교 생활 전반을 보고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고교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 단순히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우수성을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교내활동에는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이 있다. 교과활동을 잘하려면 수업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기본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학습에 더욱 깊이 파고들어가는 것이 좋다.

수행평가를 통해 자신만이 가진 특별한 역량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들과 똑같은 수행과제를 제출할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이나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는 수행활동과 과제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보자. 

특히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대학이 학종 선발에서 최우선으로 보는 항목이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자신의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학종 합격에 가장 가까워지는 길이다. 

비교과 활동도 놓치면 안 돼요 
다음으로 비교과활동이 있다. 각 고등학교는 창체 동아리 외에 매 학년 초 자율동아리 신청서를 받고, 심사해 개설여부를 판단한다.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의 탐구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보여줄 수 있다. 1학년부터 본인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며 관련 자율 동아리 활동을 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함을 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봉사활동, 독서활동, 교과 외 수상경력 등의 항목 등을 통해서도 나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활동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단, 예비 고1의 경우 대학입학전형의 개편으로 동아리는 학년에 1개의 동아리만, 수상경력은 한 학기에 1개의 수상만 대학에 제공되므로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고등학교는 중학교보다 더 많은 학업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칫 학업에만 매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주요 대학들이 크게 비중을 두고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에는 학업성적만이 아니라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고교생활에 충실했고 또 그것을 통해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시험 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서울 미림여고 학생의 수업 활동지 [사진 제공=미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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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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