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들과 검정고시 출신, 해외고 출신 학생들은 수시 보다는 정시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가 학교 생활을 평가하는 전형이다보니, 평가 자료가 없는 N수생·검정고시·해외고 출신 학생들은 불리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N수생·검정고시·해외고 출신 학생들에게도 문은 활짝 열려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재학생과 동일한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 교육부 기준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없기 때문에 학생부 대체서식을 보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Q. N수생, 검정고시, 해외고 출신은 서류평가에서 불리한가요? 평가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지 궁금해요.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 적용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자와 해외고 졸업자의 평가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한 평가 자료가 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방법이 매년 변경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졸업생들이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 보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하라! 
자기소개서에서는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의 경험을 작성하게 돼 있으므로 졸업생이라 하더라도 자기소개서는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생활을 중심으로 작성하여야 합니다. 

검정고시 출신자와 해외고 졸업자의 경우, 우리나라 교육부 기준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없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미보유자 대체서식을 작성하게 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을 작성할 때에는 기간은 검정고시 합격 이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시기, 국외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해당합니다. 

활동내용은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자기소개서 내용에 준하는 활동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 유의사항과 동일하게 공인어학성적,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경력,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큰 외부활동 등 기재금지사항에 해당하는 내용을 작성해서는 안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 내용을 증빙하기 위한 서류 제출여부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재학생과 동일하게 증빙서류를 일절 받지 않는 대학도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대체서식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증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자와 해외고 졸업자에게 평가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지는 않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의 학교생활 충실성을 기반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을 경우에 평가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부족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역량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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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