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이 꼭 필요한가요?

글쓴이 해달별

등록일 2011-01-13 00:35

조회수 5,197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이번에 43개월된 딸아이와 16개월된 아들내미들 둔 맘입니다.

딸아이가 걸음걸이나 발달속도는 딱 평균이었고

오히려 말이 느려 혹 발달이상일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24개월이 지나면서 말이나 지식의 습득 정도가 다른아이보다 많이 빠릅니다.

무엇보다 무언가를 배우고자하는 스스로의 의지가 강해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을 즐기고 아주 아주 집중해서 합니다.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언니가 재능선생님을 시작해서

여차여차 재능한글을 29개월부터 시작하였는데 한번도 제가 시킨적이 없어도

혼자 책 펴놓고 스스로 공부합니다.

수업내용보다 진도가 빨라 교사가 신기해하면서 이런애 첨 봤다고 하고요..

옆집이 피아노 학원이라 보내달라길래 보냈더니 선생님이 난감해하시다가

지금은 영재교육을 시켜보라하시고요,..

지금은 수학(머 산수지요- 너무 좋아합니다)과 국어(쓰기 위주로) 하고 있는데(읽기는

진즉에 뗐습니다.)

확실히 제가 봐도 스폰지처럼 쑥쑥 빨아들이네요

두음법칙이나 받침 같은것은 몇개 예를 들어주니 알아서 읽고요... 그래서 그 부분은

건너 뛰었습니다. 그냥 낱말까지 가르치니 책을 읽어버려서...

노래도 혼자 만들어서 부르고... 색감이나 공간감각이 좋아 미술활동을 할때 다른아이보다 예쁘게 잘 합니다.

무엇보다 무언가 잘못했을때 앉히고 차근차근 설명해주면 두번 실수는 안합니다.

근데 혼내키면 아는것도 막 틀리고... 하던것도 못하고... 두번 알려줬는데 몰라서

짜증냈더니 유독 그 단어만 계속틀려서 얘가 바보가 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ㅠㅠ 선생님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그 후로 안 혼냈더니 그런건 없어졌는데

제가 가르치는걸 싫어하고 제가 시키면 좀 주눅이 들어요.

요즘은 게임에 미쳐서 조금 걱정이예요.

사실 자랑같이 보일 수도 있고 다른 엄마처럼 내가 우리 아이를 너무 크게 보아

유난을 떠는 것은 아닐까 걱정입니다.

평소에 하는 행동보면 전혀 영재 같지도 않고...

첨엔 그냥 "접대용 맨트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선생님들이 진지하게 영재교육을 말씀하셔서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요...

아이에게 별다른 걸 시킨적도 없어서요...

책도 남에게 받은것이나 언니가 추천한 세일 제품 기탄이 전부인데...

그렇다고 텔레비전에 나온것처럼 아이가 텔레비전만 보고 영어를 줄줄 하는것도 아니고

영어동요 많이 불러줘도 겨우 몇개 대충 대충 따라 부르는게 전부인데..

제가 생각하는 영재는 안 가르쳐도 영어를 하고

산수를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 아이 성격상 조금 더 빨리 배우는것이 아닐까 생각도 되고...

그래서 생각한것이 프뢰벨 은물을 시켜보려고 주문했는데...

사실 친구가 프뢰벨 팀장인데 좋다 좋다 자랑해도

너무 비싸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친구말이 어찌되었건 상위 10% 이내라고 하던데

그건 그냥 뛰어날 뿐인 거잖아요?

영재가 아니라..

우리 아이가 정말 그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영재교육이 필요한 수준인가요?

머 집중력 하나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