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은 존재하는 것 중에서 가장 단순한 형식이면서 동시에 어떠한 방향이나 형식의 조짐도 없는 대상이다. 점에는 색은 물론 명도도 없으며 유일성, 단순성, 독립성 그 자체이다.

점은 넓이를 갖지 않으며 형식도 가질수 없다.
점에는 모든 방향과 형식의 조짐이 있으며 동시에 어떠한 방향과 형식의 조짐도 없다.

점은 확대되면 그로부터 모든 것을 전개시킬수 있다.
우리가 확대경의 도움을 빌리면 작은 반점, 작은 덩어리, 작은 결정 그리고 생각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온갖 형식을 관찰할수 있지만 상을 수축시키면 모든 형식은 점이 되어버린다.
점이 움직이면 선, 점이 모여들면 면의 형태가 되며, 점의 대소와 배치상의 조밀도에 따라 곡면이나 입체감을 나타낼 수 있다.

은물은 입체로부터 면.선.점으로 전개된것과 더불어 활동을 통해 선.면.입체로 발달해 가는 ,
즉 점과 점을 이음으로 선이 형성되고 세점이상 연결하여 면이 형성됨을 알게한다.
이러한 활동을 함으로 모든 형태는 점으로부터 형성되며 점. 선. 면의 관계를 알계됨으로 모든 사물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범위를 넓힐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