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맞으셨나요..?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있네요.. 눈이 많았던 시간이었어요..
별일 없이 좋은 시간들이길 바라면서 은물 가지고 또 놀아봐요.

오늘은 오르다에 있는 '카멜레온' 게임을 은물식으로 변형한 펜토미노게임이에요..
펜토미노 게임이라고 하면 도미노 놀이의 일종인데 도미노가 길죽한 네모기둥의 형체를 하고 있잖아요.. 돌려 말하면 두 개의 정사각형 모양 두 개를 붙여 놓은 것 같구요. 펜토미노는 그 정사각형을 다섯 개 붙여서 각 다른 모양을 만들어서 하는 게임입니다.

우선 준비하실 건 스카치 테이프와 스케치북, 연필과 정사각형 60개입니다. 엄마가 미리 스케치북에 6 X 10의 직사각형 판을 그려 놓구요. 그 안의 정사각형 한 변은 3㎝ 기준입니다.
그려진 모양은 가로, 세로 3㎝인 정사각형이 60개인 커다란 판을 완성되었겠죠.. 그런 다음에 정사각형을 같은 색으로 아이와 구분 하세요.

구분 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로 5개를 준 후 "엄마 하는 거 봐" 하면서 엄마가 먼저 다른 정사각형 다섯 개로 모양을 변화 시키면서 많은 예를 보여 주세요. 고정 시켜 놓지 말고 계속해서 이런 모양, 저런 모양을 만드는 거지요. 그럼 당연히 우리 아이도 각기 다른 모양을 만들거에요.
만들다 보면 12가지의 다른 모양이 나올 수도 있는데 넘 무리는 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가 지치면 안되잖아요. 그렇게 여러 모양이 만들어 졌다면 테이프로 고정 시키시구요.

참, 그런데 우리아이에게 설명해 줄 때 변과 변이 꼭 일치하게 모양을 만들어야 해요. 안 그러면 크기에 맞게 맞춰 나갈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5개가 무리인 아이들이라면 4개씩을 주어도 좋아요. 전에 하시던 오락게임중에 테트리스 있죠. 그렇게 응용한다면 4개로 여러 모양을 만들어 ��추어 나가면 되잖아요. 여기서 제시되는 방법이 좀 어렵다 싶으면 조금씩 변형해서 놀아 보세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것도 은물놀이의 묘미가 될 수 있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키워 주자고요. 이 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생각키우기를 했겠죠..?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