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수학 처음에 보면 [외돌토리]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그림을 놓고 그중에서 다른것을 하나 골라내게 합니다.

예로 새, 기린, 쥐, 얼룩말, 코끼리, 다람쥐,사자, 여우, 호랑이, 토끼중에서 누가 [외돌토리]일까..하는문제가 나오죠..

여기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같고 다름을 설명하면서 그 방법으로 [비교]라는 것을 가르칠수있습니다.
비교를 통해 분류하고 또 분류한것을 하나의 집합으로 묶어보는것입니다.

우선 준은물 1을 사용할 경우 아이에게 두개의 접시를 준비한뒤
한쪽에는 노란색 구슬을, 한쪽에는 빨간색 원기둥을 놓은뒤 '00아, 여기 아이들이 외롭게 있네..우리 친구 한번 찾아줘 보자..'합니다.

아이들은 색깔과 형태에 따라 분류를 시작합니다.
처음 노란구슬은 아마 여러가지 구슬들이 많이 모일겁니다.
이럴경우 아이에게 어떤 점이 공통점인지 물어봅니다.

"얘들은 다 구슬이잖아.."
"다른 방법은 없을까.. 같은 색깔로 모으는건 어떨까..."

원기둥은 같은 색깔을 한번 모아봅니다.
빨간색 정육면체, 삼각기둥, 반원기둥, 구슬...

7은물도 마찬가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접시를 실제 엄마가 쓰는예쁜 것으로 준비하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예쁜 소꿉장을 주어도 엄마의 접시를 노리는녀석들이 많더라구요...ㅎㅎㅎ

7은물에는 8가지의 색깔이있습니다.
프뢰벨 기본색 6가지(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 보라, 흰색, 검정 - 무채색이지만..)가 있습니다.
또 7가지 모양의 도형이있습니다.

그것들을 잘 섞은뒤 아이게게 두개의 접시위에 마찬가지로 조건이 되는 색이나 도형을 준뒤 친구를 찾아보게합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찾았는지 물어봅니다...

집합의 이름을 붙여주어 보는것도 좋습니다..

주황색깔로 분류한 집합은 [오렌지 나라]라고 해도 되구요..ㅎㅎ

여기서 수학자 애기하나 하고 갈까요?
칸토어라구 일대일 대응을 통해서 무한의 개념을 만들어낸사람입니다..그가 일대일 대응(고등학교 생각납니다..ㅋㅋ)을 통해서 그때까지 유한의 학문이었던 수학을 무한의개념으로 끌어올린것은 바로 어머니 덕이라네요..
매일 저녁 그의엄마는 그에게 식탁의 테이블 세팅을 시켰다는군요..어릴때부터 그 일을 하면서 포크롸 스푼과 나이프등이 어디에 어떠헥 놓이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구 거기서 일대일 대응이란 것의 힌트를얻었다지요?
(오늘부터 당장 아이들에게 숟가락을 놓게 하실려구요? ㅎㅎㅎ)
하지만 그때당시에 너무 획기적인 이론이라 당시의 상식에 위배된다는 비난을 받고 그는그만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다네요...
말년에 인정을 받긴했지만 그는정신병으로 시골병원에서 쓸쓸히 죽어갔답니다..

그러면 오늘은 아이들과 은물로 [집합]에 대해서 한번 즐겁게 탐색해 보세요...집합, 확률, 분수...수학은 우리 삶에서 뗄레야 뗄수없는 한 부분임을 자연스럽게 배워본다면 좋겠네요...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