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도서관 가자고 했는데
ㅋㅋ 아직 반납일이 안되서 미루다 미루다 오늘 갔어요.


행신어린이도서관~
처음에 자료 검색하는데 행신도서관, 행신보물섬~ 이런 식으로 있어서 같은 도서관 인줄 알았더니 행신보물섬은 어린이도서관이더라구요.
고양시에는 어린이 도서관이 많아요~
주엽어린이 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 화정어린이도서관~
그리고 그냥 도서관에도 어린이 자료실이 잘 되어 있는 편이구요.
희수가 어릴때는 도서관이용이 어려웠는데 커갈수록 도서관 가기 재미있어요.
도서관에서 놀며서 책도 보고~
빌려온 책도 이제는 선생님께 빌린 책이라고 하면서 잘 보거든요.
어릴때는 새책이 있음 눈에 익을 때까지 한참을 안봐서 빌렸다가 반납일 다 되서 그냥 반납하고 그랬던 적이 많거든요.


행신어린이 도서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이거 참 편하고 좋아요.
희수는 책 보기도 좋아하지만 서가 구경? 도 좋아하는데
책보다가 마음내키면 서가로 바로 갈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ㅋㅋ 여기서 본 책은 집에 없는 토마스 책들~
제가 책을 고르러 간 사이 둘이서 이러고 앉아있더라구요.
아빠가 읽어주는 책은 안 듣고 토마스만 봐요~
여기는 유아방이고
이야기방이 따로 있어요. 문이 있어서 큰소리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도서관이 무척 넓은데~
토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학교 가는 토요일이라서 한산해요.ㅎㅎ
사진찍기 살짝 민망..



밖에서 사진 찍어준다니 눈부시다고 달아나버리네요.


휴게 공간이 있어서 밥 싸가지고 와서 먹어도 되요^^
지난번에 보니 밥을 드시길래 ㅎㅎ 간단하게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이런데서 먹으면 왜이렇게 더 맛있는지요~

책은 수대로 다 빌려서~일인당 5권씩 15권 빌려오니 무겁네요
도서관 다녀오면 괜한 뿌듯함^^
토요일 오전 알차게 보내고 왔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