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유치원은 시설도 선생님도 아직까진 괜찮은 것같아요...

아이에게 정감 있게 대해주는 거나, 식단도 괜찮고, 원장선생님 마인드도 나름 저랑 잘 맞는 것 같구요...

보통 4월달에 엄마들과 첫 상담을 하는 다른 유치원과는 다르게

아이 유치원에선 지난주에 했어요...

1학기 상담엔 보통 엄마들의 말을 많이 듣는다지만

특이가게도 아이 교육문제에 그리고 생활습관 전반에 걸처

유아 교육적인 입장에서 상담을 해주니 엄마로써 넘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고 칫솔질이 서툴으니 ~ 하세요...

정리는 잘하는데... 잘 삐친다는 것등...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속속들이 설명해주고 상담해주니

다른 사람들 소개 시켜줘도 될 것같다는 생각이 절로 나데요...

말 중간에 위인전 이야기가 나왔어요..

6세면 창작과 명장동화 그나마 전래동화 즐겨보는 아이에게 너~무 의야해서 물었더니...

선생님 취지인 즉

꿈을 갖는 아이가 생각을 많이 한다고...

우선은 롤 모델로 다양한 분야의 위인을 알고 있고, 접해보는 것이 좋다고 하시데요...

제 소견에

그래도 6살에 위인전은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잘 본다고 하네요.. 특히나 프로잭트 수없엔 그만이라고 하는데....

내친김에 서점에 들려보고 정~말 뜨악 했답니다...

6살이 보는 위인전이 있더라구요...

글밥도 명작 전래보다 적고 다양한 그림에 말풍선......

박찬호도, 김연아도... 앗!!!!  박지성까지....

지성이 오빠라며 월드컵 열기 때문인지 울 딸 축구 좋아하거든요...

여러 출판사에 책들이 있었는데...

6살이 보기 좋은 위인전은 통큰 인물이야기 였답니다....

정말 놀랬어요...

6살이 보는 위인이 있다는 것이...

옛날에 내 생각만 했었는데...

요즘 애들을 몰랐고 책을 넘 몰랐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아셨나요...

혼자 설레발 쳐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