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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양육을 담당할 사람을 고르는 것도 힘들다. 늙으신 부모님께 의존하자니 편히 사실 때도 됐는데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것 같고, 베이비시터에게 맡기자니 너무 자주 바뀌어서 아이 애착형성에 좋지 않을 것 같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대리 양육자의 장단점을 안다면 나와 우리 아이에게 적당한 보육자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출퇴근도우미, 입주 도우미, 친인척, 탁아겸임 놀이방까지 보육자의 장단점을 알아보았다.
자녀의 연령이 어리다면 가장 많이 봐주는 대리양육자가 바로 친정엄마, 시어머니 같은 친인척 관계일 것이다. 친인척이 봐줄 때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는 점이다. 형제를 봐줄 경우도 부모, 조부모 등의 관심을 두 아이가 나누어 받을 수 있어서 큰 아이가 동생을 덜 시기하게 된다.

반면 용돈을 드리지만 늘 죄지은 기분이 들기 쉽다. 그래서 육아 트러블이 생겨도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 가슴을 앓게 된다. 또한 아이들이 커 가면서 주로 많이 허용하시는 조부모를 이용하여 다소 엄마, 아빠를 무시하는 행동을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가 떼를 쓰면 감당하기 어려워 아이의 요구를 다 받아줘 아이의 떼가 느는 경우도 왕왕 있다.
산후 조리를 하고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엄마에게는 상대적으로 푹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다. 특히나 분유 수유의 엄마의 경우.밤새 수유를 도우미에게 부탁하고 푹 잘 수 있다. 그리고 보통 살림도 같이 해 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산후 조리나 육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형제가 2명 이상인 경우 작은 아이를 대체로 도우미가 보기 때문에 큰 아이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 할 수 있어서 큰 아이의 양육에 있어서는 안정적이다.

반면 단점으로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월급 때문에 비용 면에서 비싸다. 또한 사생활의 노출이 심해 그로 인해 남편이 많이 불편할 수 있다. 그리고 육아와 살림을 모두 해야 해서 피곤 때문에 아이를 보는데 있어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또한 대부분 경력이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강한 육아 노하우가 있어서 육아의 문제를 상의하기가 쉽지 않고 다소 엄마를 무시하는 경향도 강하다.

최근에는 중국 교포를 채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용만 따져 본다면 한국 사람보다 저렴 할 수 있지만 살림 방식, 육아 방식이 우리 문화와는 많이 틀리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일단 장점으로는 비용 면에서 입주 도우미보다 싸다는 점이다. 사생활의 침해를 덜해 아빠가 덜 불편해 한다. 도우미도 덜 피곤해 해서 낮에 아가를 더 충실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도우미가 퇴근하고 나면 모든 것을 엄마가 감당해야 하므로 엄마가 산후 조리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큰 아이가 유치원이나 놀이방에 다니는 경우 바쁜 아침에 그 준비까지 엄마가 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느 정도 자란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탁아겸임 놀이방의 경우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경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달 20~40만원 선으로 비용 면에서 저렴하다. 형제가 같이 다니는 경우 작은 아이의 적응력이 빨라진다. 또한 아이가 언어적 표현이 가능한 경우라면 큰 아이를 통해 놀이방의 분위기를 파악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아이가 전염력이 있는 질병(감기, 장염)을 거의 달고 산다. 엄마가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인 경우 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야 한다.
 
1. 아이 특징은 미리미리
아이의 성향, 특징을 보육자에게 미리 말하자. 기본적인 라이프사이클 및 좋아하는 책, 노래 등 아이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자. 양육하시는 분이 아이 탐색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시행 착오가 줄어든다.

2. 인격적 존중은 기본 육아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돈이라는 물질적인 관계로 얽혀 있지만 내 아이를 맡아 키워 주시는 분이시니 존중해야 한다. 인격적으로 존중해 드리면 결국 우리 아이에게 그 덕이 돌아온다.

3. 부드럽게 부탁 드리는 sense
젊은 엄마가 아이를 키워도 힘 드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더하다. “우리 아이가 이러저래 한데 이렇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처럼 부드럽게
도움말 : 송유진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