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시험 합격했어요

글쓴이 깔깔마녀

등록일 2006-02-03 12:26

조회수 6,9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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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치기 며칠전 심한 스트레스때문인지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병도 걸렸구요...

학교대표선발부터...1차, 2차, 3차... 시험결과 나올때마다
어찌나 하늘이가 신경을 쓰는지
옆에서 보는 엄마의 맘이 넘넘 안스럽고 가슴아팠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도
화려한 하늘이의 수상경력을 칭찬해주었고
발명대회 수상작의 발명동기 또한 장애인 친구를 위해서
작은 도움을 주기위해 만들거라는 기특한 말에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한 번 더 들었어요.

마지막에 하늘이보고 넘 귀엽다고 한 말 땜시
하늘이는 이걸 칭찬으로 받아야하는지 아님 떨어졌다고 위로의 말로 들어야할지
혼자서 엄청난 고민을 하더이다. (사실 무지 귀엽답니다. 하늘이가요. 흑흑)

얼마전부터 수석합격하는 꿈을 벌써 3번째 하늘이가 꾸었답니다.
아이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아시겠지요..

거기다 날마다 하루에도 12번도 넘게 교육청사이트가서 확인사살하고요..

내 가슴이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휴..
난 떨어져도 그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면 되니까 걱정이 없는데요.
하늘이가 너무 너무 긴장을 하고 초초해하니까 많이 많이 걱정을 했어요.

떨어지면 어째 위로해줄까... 가족들 모두 그걸 걱정했답니다.

다행히  합격 확인했습니다.

다음번에 영재시험 준비과정 올리겠습니다.

남들 비싼 영재시험특별대비 과외나 학원 다니지도 않고
묵묵하게 혼자서 다 해낸 울 아들이 너무 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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