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에 대한 진지한 논의.

글쓴이 끄적끄적맘

등록일 2009-07-30 16:33

조회수 6,78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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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영재, 영재 하는것 같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태어난지 한달 된 아이가 '으아~'하는 소리를 듣고 그 엄마는 '엄마'라고 말했다고 우리아이 영재라고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저는 그런 관점에서 말하고 싶어요.

 

저는 어릴적에 대학영재원과 교육청영재교육원 2곳을 5년간 이수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영재교육원에 대해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점은..'정말 아이에게 행복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셨느냐는 겁니다.

 

..많이 해보셨어요?..혹시 엄마 스스로가 우쭐하고 싶어서..아이가 왠지 좋을것 같아서..미래에 도움 될것 같아서....그냥 그런 마음에 영재 교육원을 마구 찾아다니는거 아닌가요?

 

.

 

제가 말한 이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면...

 

..그때는 영재교육원에 아이를 보내느것이 좋겠지요.

 

서론이 길었지만 전 이런 엄마들이 영재교육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기 전에

 

몇가지 기억해 주어야 할 것이 있다는걸 말하고 싶어 이렇게 컴터앞에 앉았습니다.

 

우선 첫째, 선행학습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제가 영재교육을 받을때...선행학습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냥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그냥 조금 일찍 배워서 지식이 많은 것'이 아니었을까..합니다.

이게 영재교육인가요?

원래 선행학습은 빠른 학습과정을 통해 더욱 많이 벌수 있는 시간으로 진지하게 학업에 임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그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그냥 남들보다 조금 빠르기만한..지식만 쌓는 선행학습은....무조건 반대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영재의 종류입니다.

영재에도 종류가 많잖아요..과학, 수학, 미술, 등등등

하지만 무차별적인 영재교육에 아이들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혹시 엄마들의 그런 욕심에 아이들을 희생시키는건 아닌지. 고민해 보셨나요?

전 그것이 궁금한 겁니다.

 

..

 

 

 

영재교육은 참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자신의 길을 찾는것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엄마들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진짜 영재교육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조금 자세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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