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엘리너 파전
1881년에 태어나 소설가 벤자민 레오폴드 파전의 딸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많은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기쁨을 누렸다. 엘리너 파전은 수많은 이야기와 시를 남겼는데, 풍부한 상상력 속에서 태어난 그 이야기들은 자유롭고 환상적이며, 때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로 어린이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주었다. 1959년에는 그녀의 모든 작품에 영국 여왕상이 주어졌다.
번역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들을 썼다.
옛이야기 형식을 살려 쓴 7편의 동화가 들어있다. 클럼버 강아지 덕분에 공주님과 결혼하게 되는 조 졸리의 이야기, <클럼버 강아지>는 옛이야기의 리듬감을 갖추고 있어 흥미롭고, <코네마라 당나귀>는 아버지가 해주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아이들에게 자랑하는 아이의 모습이 사실감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