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어린이 출판사의 '상상의 동물' 시리즈 그 첫째권. 해태라고도 불리는 해의 신 해치와 괴물 사형제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싸움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낸 작품. 단순한 권선징악의 구조이지만, 가공의 상상동물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칙칙하지도 튀지도 않는 깔끔한 색배열이 전통적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 정하섭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그림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쇠를 먹는 불가사리』『청룡과 흑룡』『열두 띠 이야기』 『나무는 알고 있지』 들과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열 살이에요』 등이 있다.
우리 나라의 고전에 나오는 상상동물 ‘해치’를 주인공으로 옛이야기 형식에 맞추어 쓴 창작그림책이다. 정의를 지키는 해의 신 ‘해치’가 땅속 나라의 괴물 사형제에 맞서 해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옛이야기의 분위기를 살려 질감을 표현한 그림이 장중하고 뛰어나 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 --- 어린이도서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