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구워 낸 아이 모양의 '생강빵'이 갑자기 살아나서는, "나 잡아 봐라!" 하며 놀리듯 달아납니다. 자신을 먹으려는 할아버지, 할머니, 암소, 말, 농부를 따돌리고 계속 도망치던 생강빵은 강을 건너게 해 주겠다는 여우의 꾐에 넘어갑니다.
영국의 옛이야기로 "서라!","싫어!"등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어구가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연극이나 역할 소재로 으뜸이예요. 리듬감 있고 톡톡 튀는 이야기에 걸맞게 그림도 등장인물들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저자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기획자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강빵 아이』, 『착한 동생 못된 형』, 『아기 구름 울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우락부락 염소 삼 형제』, 『토끼 씨와 거북이 양』, 『사라의 거짓말』 들이 있다.
그림 엘레나 스베타에바
1982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국립인쇄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열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잡지와 어린이책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작가이다. 작품으로는 『생강빵 아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