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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딸 하나는 부지런했지만 나머지 한 명은 못생기고 게을렀습니다.
부지런한 딸은 우연히 신기한 세계 속에서 홀레 아주머니를 만나 집안의 일을 거들며 황금을 얻게 됩니다.게으른 딸 역시 행운을 바라며 홀레 아주머니를 찾아가지만 검댕을 뒤집어 쓴 채 집으로 돌아오고 맙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부지런함의 미덕을 가르쳐 줍니다. 시원스럽게 커다란 화면에 화사한 색감이 주인공 소녀의 감정과 이야기의 전개를 친근감 있게 전달해 줍니다.
어느 날 착한 딸이 물레질을 하다가 실꾸리를 우물에 빠뜨립니다. 실꾸리를 찾기 위해 우물속에 뛰어들다 정신을 잃고 맙니다. 깨어 보니 우물 속 세상은 해님이 비치고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마음씨 좋은 홀레 아주머니를 만나 함께 생활합니다. 착한 달은 이부자리를 힘껏 떨어서 깃털이 눈송이가 날리도록 합니다. 집이 그리워진 착한 딸이 마침내 대문을 나서는 순간 황금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어머니는 황금으로 뒤덮인 착한 딸을 반 갑게 맞이합니다. 이번에는 게으른 딸 역시 행운을 얻기 위하여 일부러 우물 속으로 뛰어 듭니다. 홀레 아주머니 짐을 찾아가지만, 언제나 늦게 일어나고 이부자리도 힘껏 털지도 않습니다. 마침내 집으로 가기 위하여 대문을 나서지만, 황금 대신에 시꺼먼 검댕만 뒤집어쓰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