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작가의 소설에서만 볼 수 있는 해학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 <봄봄>과 <동백꽃>, 어린 독자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이런 음악회>, 강원도 장수 바위 전설을 동화로 엮은 <두포전>으로 엮은 단편소설집이다. 어리석은 듯 하면서도 순박함을 잃지 않은 착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일상 속의 웃음을 발견하고 푸근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저자 김유정
KIM, YOO-JUNG,金裕貞
(1908년~1937년) 강원도 춘천 출생. 1935년「소낙비」가 『조선일보』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가작 입선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35년에는 〈구인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였으며, 그 후 폐결핵에 시달리다가 1937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약 2년 동안 3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 정도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여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금따는 콩밭』『봄봄』『따라지』『두꺼비』『동백꽃』『땡볕』등이 있다. 일제 강점의 혹독한 현실 가운데에서 주로 회화적인 해학의 오목거울을 통해 어둡고 삭막한 농촌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곤궁한 삶을 제시하였다.
저자 곽재구
그림 한병호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에서 공부했다. 어린이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 테헤란 국제 그림 원화전에 출품하였고, 제6회 어린이 문화 대상 미술 부문 본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한병호 일러스트레이션전을 개최했다. 현재 한국출판미술가협회, 무지개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 방망이>, <혹부리 영감>, <해치와 괴물 사형제>, <바우와 까꾸까꾸> 등의 그림책과 동화책 <내 푸른 자전거>, <염라대왕을 잡아라>, 김유정 단편집 <봄봄> 등에 개성있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 안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