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작품 속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물, 식물, 자연이 한데 어울려 사는 모습을 통해 근면, 성실, 신뢰와 용기, 상부상조 등의 주제를 역동적으로 그려 냈다. 남보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쉽게 하라고 가르는 요즘, 자칫 소홀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사는 삶의 미덕을 일깨워 준다. 꿀벌의 생태와 그들이 다루는 꽃들을 세밀한 관찰로 그림으로써 생활의 과학화가 어떻게 좋은지 보여 주는 「봉봉이의 꽃잎 수첩」외 4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