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영혼을 가진 개 '그리핀'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는 <아버지의 위대한 유산>의 작가 게리 스탠리가 한국에 소개하는 두번째 책이다. 반려견 '그리핀'을 통해서 한 가족이 얻게 되는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령, 개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기다림'이 하릴없이 시간 때우기가 아닌, 시간이 흘러가면서 보다 예리해진 관찰력을 가지고 지금 내가 기다리는 대상을 깊이 이해하는 가치있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커다란 눈망울로 우리를 바라봐주는 그리핀에게 세상의 작고 소소한 것들의 위대함을 배워본다.
저자 게리스탠리
아직도 분쟁이 끝이지 않는 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나의 영토에서 두 나라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는 없을까. 이 소설은 그 분화구에 살고 있는 16살 어린 청소년들이 죽음을 통해 만들어낸 평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자살폭탄테러가 하루도 끊이지 않는 땅, 영원한 디아스포라로 남을 수밖에 없는 두 민족의 슬픔이 담긴 감동의 소설이다. 프랑스의 대표작가 야엘 아쌍의 절제된 감정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각기 다른 시점으로 전개되는 구성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번역 최은정
경희대학교에서 영어학부 통번역학을 전공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 소속되어 전문 번역가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작은 성과], [그리스도의 몸],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가 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part 1
거꾸로 된 ‘로드 킬’
이별하는 것도 배워야 하는 거야
위험한 흉내 내기
누가 그 옆을 지켜줄까
‘비열한 놈’ 같으니!
견공호흡
나가기는 쉽지 않아
5달러의 가치
한밤중에 들려온 ‘쾅’ 소리
part 2
실종
슬픈 첫날 밤의 기억
뱁새, 황새 따라가다
무임승차
네 발과 두 발의 경주
망치를 가진 아이처럼
탑승 금지
휘파람 소리
못된 녀석!
귀를 빌려 주세요
part 3
짧지만 소중했던
사랑의 계약서
인생에 필요한 어휘력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이름을 부르는 소리
작은 상처들
군침
악수보다 훨씬 나은 것
마음 파고들기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
아름답게 이기는 법
“어디 있느냐?”
술래잡기
part 4
이웃 찾기
타락한 본성
비밀 노출
타고난 달리기 선수
내가 원하는 걸 먼저 주세요
귀에 익은 소리
‘아이 럽 우’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하기
우린 소중한 가족이야
기다림의 기술
삼키기 힘든 약
마지막 교훈
게리 스탠리가 전하는 또 하나의 위트와 감동
지난 2008년 장기 베스트셀러였던 [아버지의 위대한 유산]의 작가 게리 스탠리. 한국에 소개되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이번에 반디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는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 웃음과 지혜를 던져주는 작가 특유의 필체가 살아 있는 감동 어린 에세이다.
반려견을 통해서 얻게 되는 삶의 지혜가 담긴 책
2010년 신년 특집으로 EBS에서 [인간과 개]를 방송했다. 야생을 떠나 유일하게 사람과 함께한 동물, 개! 동물에게서 무슨 삶의 지혜를 얻겠는가 반문하는 이도 있겠으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인 우리가 얼마나 미성숙하고, 얼마나 불완전하며, 신의를 쉽게 버리는지 깨닫게 된다. 너무도 쉽게 변하는 세상, 이익을 좇아가는 세태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바로 이 자리에서 숨 쉬고 있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속의 책, 한 줄의 명언
이야기 한 편이 끝날 때 [지혜의 발자국]이라는 명언이 나온다. 편안하게 에세이 한 편을 읽은 뒤 독자가 자신의 여운을 즐기기에 충분한 좋은 명언만으로도 이 책은 풍족해 보인다.
영어 원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