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의 생김새나 특징에 얽힌 유래담의 동화책이다. 이야기를 하는 이유, 대머리가 생긴 이유, 까치의 배가 불룩한 이유, 새우의 허리가 굽은 이유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에는 모두 그 이유가 있으며, 그것은 어찌하여 그리 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상상력의 넓힐 수 있다.
「용감해서 대머리」편에서는 힘이 센 장사 손씨가 등장한다. 이 손씨는 호랑이에게 물려간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호랑이와 필사적으로 싸운다. 그러다가 어찌하여 호랑이 불알을 잡아당기게 되자 호랑이의 뜨거운 생똥이 머리에 떨어져 버린 것. 그 후 그 뜨거운 열기에 의해 대머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과 용감함을 일깨워준다.
저자 김장성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여러 해 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으며, 지금은 직접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 <단군 이야기>, <견우와 직녀>, <내 친구 구리구리> 등이 있으며, 앞으로 우리 겨레의 이야기 보따리 속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골라내어 여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