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전승된 도깨비 이야기 18편을 재미있게 풀어쓴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원의 동화집.
뿔 달린 일본 도깨비 `오니`가 우리 도깨비로 둔갑하면서 잃어버렸던 우리 토종 도깨비의 참 모습을 처음으로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일하는 도깨비 박사 김종대 선생님이 들려 주는 뿔이 없고, 정도 많고 건망증까지 심한 장난꾸러기 우리 도깨비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이야기는 <도깨비를 속여 먹은 김 서방>, <도깨비가 만든 저수지>, <몽당 빗자루와 씨름하기>, <도깨비 방망이 얻기>, <머리 셋, 달 여덟>, <도깨비 자리에 묘를 쓴 형제>, <개고기를 좋아하는 도깨비>, <누린내나는 도깨비>, <돈찔산 도깨비>, <하 정승 이야기> 등으로 펼쳐져 있다.
저자 김종대
1958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및 국립민속박물관에 근무해 왔다.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민속학 및 구비문학론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민담과 신앙을 통해 본 도깨비의 세계』『개띠』『性, 숭배와 금기의 문화』『한국의 민간신앙』『민중들이 바라본 性문학』『대문 위에 걸린 호랑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