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글학자 정재도 선생과 동화작가 김병규 선생의 공저로, ‘소년한국일보’에 연재되었던 글 가운데서 어린이들의 생활과 관계 깊은 항목들을 뽑아 묶어낸 것이다. 띄어쓰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큰집과 큰집), 헷갈리는 맞춤법(-장이와 -쟁이, ‘오십시오’와 ‘오십시요’), 잘못 쓰기 쉬운 말(바람과 바램), 뜻이 다른데도 정확한 쓰임새를 모르고혼동해 쓰는 말(다르다와 틀리다, 껍질과 껍데기), 어엿한 우리말이 있는데도 일본말 찌꺼기가 더 널리 쓰이는 형편인 말(육교와 구름다리, 고수부지와 강턱), 올바른 언어생활에 관한 이야기(‘같아요’를 말끝마다 쓰지 말자) 등 우리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올바른 용례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김병규
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춤추는 눈사람>,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심심교환>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고,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작품으로는『은하로 가는 길』『나무는 왜 겨울에 옷을 벗는가』『푸렁별에서 온 손님』『그림 속의 파란단추』『꽃마을과 키다리 아파트』『아침에 부르는 자장가』『뿔』등이 있다.
그림 윤정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제2회 신한 새싹 만화상 은상,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지구를 구한 로봇원숭이』『상상력을 키워 주는 그림 만화』『우리말글 바로 알고 옳게 쓰자』『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어요』『시사 마당』『오토바이 타는 호랑이』『바다로 날아간 까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