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교육문예창작회
'교육 문예 창작회'는 교육 문제와 문예 창작에 관심이 깊은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여기서 벌이는 '삶의 동화'운동은 분단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좀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하는 것으로, 여러 지역에서 선생님과 대학생 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육 문예 창작회'에서는 "빵점부대 돌돌이""오늘 재수 똥 튀겼네"등 10권의 동화집을 펴냈습니다.
파랑새 울음
어느 날 엄마 파랑새는 아가 파랑새를 테리고 세상 구경을 나갔습니다. 하늘로 훨훨훨 날아서 떠다니다간 어떻게 그만 길이 갈리어 서로 헤어졌습니다. 아가 파랑새는 엄마 파랑새 간 곳을 잃고 이리저리로 혼자 헤매다가 간신히 집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아가 파랑새는 둥지 속에 혼자 앉아서 엄마 파랑새를 고적하게 기다리다가 멀리멀리 떠다니던 몸이 고단하여서 사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때입니다. 무엇인지 선뜩 머리를 뒤덮으면서 \"우여!\" 새 날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파랑새는 깜짝 놀라 눈을 딱 떴습니다. 뜨고 보니 \"에쿠, 숭해라.\" 새그물 망태입니다.
(본문 p.70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