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의 한 토막을 동화로 엮은 책이다.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는 사람들이 온갖 세금을 만들어 백성들을 괴롭히는 사또나 감사와 맞서 싸운다. 뿔고동, 탄돌을 중심으로 또래들이 모여 녹두 부대를 이루고 하늘 마음을 지키려 싸워나가는 모습이 동학농민혁명을 생각나게 한다. 하늘 마음이 온 나라에 햇살같이 퍼지기를 바라는 백성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 김은숙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 아동문학사상에 동화 \'하얀 조개의 꿈\'이 추천되어 글쓰기를 시작했다. 1983년 대한민국문학상을 받았으며 작품집으로는 <꽈리불>, <빨간 왕관의 나라 하얀 왕관의 날>, <꽃을 몰래 가꾸는 거인>, <엄마의 일기>, <새야 새야 녹두새야>, <병아리의 모험>, <작은 아이들의 세계 여행>, <뽕뽕돌과 성게>등이 있다. <숲속의 시계방>으로 제3회 한국가톨릭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