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위안
2012-09-20 09:33:37
- 엄마도 때론 사표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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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아 글
그림
지식노마드 펴냄 2012년 09월 03일
대상연령 자녀교육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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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딱 너 같은 새끼 낳아 키워봐라. 그럼 내 맘 알거다.” 평범한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저주란 게 고작 저거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어린 두 딸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제목이 확 구미를 당겨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고맙게 책을 보내주셔서 넘 잘 읽었습니다. 직장맘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도, 또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묶여야 하는 엄마의 상황도 모두 이해해주고 있어 읽는 동안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모성을 '엄마 identity'를 완수하기 위해 사회와 엄마 스스로가 엄마에게 '독박'을 씌운다는 팩트에 대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은 나름 '슈퍼맘'으로 살면서 힘들지만 도취감 혹은 아이를 이만큼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명분으로 자신을 옭아 매는 착각을 범하고 있었나 봅니다.
어쨌거나 문헌고찰도 많이 되어 있고, 주변의 다양한 맘들에 대한 인터뷰로 얻어진 실화 중심이어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강남엄마에 대한 견해도 참 신선했습니다. 진정한 강남엄마란 존재하지 않는가 봅니다. 우리 사회가 만들어 낸 유령 같은 허상이죠. 과잉교육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종의 '현상'쯤으로 생각되네요.
제 나름대로 해석한 건데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대한민국맘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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