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도 때론 사표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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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아 글
그림
지식노마드 펴냄 2012년 09월 03일
대상연령 자녀교육
도서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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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딱 너 같은 새끼 낳아 키워봐라. 그럼 내 맘 알거다.” 평범한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저주란 게 고작 저거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라는 책 제목을 접하는 순간
아~! 이건 정말 내 생각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나또한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남편과 만나 3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아이의 나이가 이제 11살이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결혼전엔 당연히 나도 직장에 다녔지만 아이를 갖고부터 난 전업 주부의 길을 걸었다.
그러기를 11년째!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나는
내 인생이란게 없이 오직 아이를 위해 나자신을 포기하고 살아오고 있었다.
책에서 처럼 아이가 다 자라서 내품을 떠나갈때쯤
내게 남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남편도 자주 내게 말한다.
아이한테 너무 올인하지 말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자식을 위해서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보면서 아이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점점 아이가 고학년이 되가면서 아이의 하교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당연히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에게 자유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남는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지 처음엔 막막했다.
책에서 처럼 이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구들과 점심도 먹고,
혼자서 영화도 보러 가고,
친정에도 놀러 갔다가 백화점 쇼핑도 다녀온다.
이렇게 내 시간을 갖기까지 정말 힘들었던것 같다.
돈도 써본 사람이 잘 쓰는것처럼 시간도 누려본 사람만이 유용하게 보내는것 같다.
그리고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
평소 좋아하는 글읽기를 바탕으로
독서 보람교사 자격증과 북아트 자격증을 따고 있다.
잃어가는 내 자아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이 책 마지막에도 나를 찾으라는 말이 나온다.
아이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다보면 아이에 대한 집착도 접게 될것 같다.
나처럼 엄마란 직업에 멘탈의 붕괴가 왔을때
이 책을 본다면
현명한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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