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버럭 엄마...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다.
김민숙
2012-08-25 00:09:01
때론 맘,때론 쌤, 그리고 나
김영란 글
그림
한언 펴냄 2012년 08월 05일
대상연령 자녀교육
도서리뷰 별점 (7)
책소개 상세보기

맘과 쌤은 하나다! 좋은 엄마는 좋은 선생이며, 좋은 선생이 곧 좋은 엄마다!   맘과 쌤에는 경계가 없다. 맘과 쌤 모두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이름이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선 선생의 눈으로 아이를 바라봐야 하고, 좋은 선생이 되려면 엄마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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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엄마가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

표지에 있는 이 문구가 왜이리 제 마음을 쓰리게 할까요...^^

책을 펼치기 전 아이들 책이 아닌 저만의 책을 읽는게 얼마만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지, 나의 뼈를 받고 / 아내의 살을 받아 왔을 뿐 / 자식은 내게 온 / 아주 귀한 손님이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 언제든 용서받을 수 있다는 / 자기최면의 오류에서 벗어나 /

귀한 손님으로 어려워해야 한다.

                                                                 <자식은 내게 온 귀한 손님이다> 중 - 고윤석

 

초등학교가 없으므로 운동장도 없을 것이다. / 운동장이 없으므로 미끄럼틀도 없을 것이다.

미끄럼틀을 타고 / 매일 매일 하늘에서 내려오는 /

눈부신 하느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아이들이 없다면> 중 - 안도현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 갈 수 있도록 /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나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안달하기보다

먼저 한 사람의 좋은 벗이 되고 / 닮고 싶은 인생의 선배가 되고

행여 내가 후진 존재가 되지 않도록 / 아이에게 끊임없이 배워가는 것이었다.

<부모로서 해 줄 단 세가지> 중 - 박노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도 하고 많은 생각도 했습니다.

좋은 엄마 컴플렉스와 버럭 엄마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스스로 아들 둘 키우는 엄마여서 힘든거야... 이 정도면 잘 하고 있는거야라며 합리화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스스로 다짐합니다.

아이보다 앞서 나가 아이를 재촉하지 않고 한발짝 물러나 같이 고민하고 같이 성장하는 엄마가 되리라고...

그래서 y.bin&y.jun이의 행복한 엄마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저를 위해 화이팅합니다. 이 책의 작가도 저에게 화이팅을 보내주는 것 같아요.

 

 

책소개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선 ‘진정한 나를 찾아 아이와 함께 꿈을 꾸고 부대끼며 성장하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저자가 맘과 쌤으로서 몸담았던 현장의 모습을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 소개

김영란
어렸을 적부터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다 교육대학교에 입학. 하지만 고등학교 때와 같은 빽빽한 수업 시간표, 상상 속의 교사와 점점 더 멀어지는 현실에 회의를 느꼈다. 대학 시절 나의 유일한 낙은 A. S. 니일, 호머 레인 같은 학자들의 철학을 공부하는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졸업 후 한 작은 시골학교의 초등교사로 발령, 그 후 온전한 교육을 꿈꾸며 대안학교 설립에 도전했으나 역시나 도망치고 말았다. 그렇게 돌고 돌아 기간제 교사가 되면서 세 가지의 깨달음을 얻었다. 첫째, 좋은 엄마가 되려면 때론 선생님의 눈으로 아이를 바라봐야 한다. 둘째,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엄마와 같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셋째, 나를 사랑하고 나만의 꿈이 있는 엄마가 행복하다. 지금은 충북 청원 초정리에서 두 딸과 함께 신이 주신 선물, 예성이를 키우면서 15년 차의 서툰 엄마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서 소외받은 아이들을 위해 임상미술심리사 과정을 공부하는 등, 꿈 너머 꿈을 향해 전진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맘과 쌤은 하나다

1부. 맘도 쌤도 얼떨결에 되었다
1. 맘도 쌤도 미완성이다

2부. 맘 통하는 맘, 샘 같은 사랑을 주는 쌤
2. 나는 아이의 상상에 동참했다
3. 나는 아이 편에 섰다
4. 내려놓자 보이기 시작했다

3부. 맘과 쌤은 하나다
5. 앎이 곧 삶, 삶이 곧 앎이다
6. 우리도 그땐 그랬다
7. 아이들도 사랑을 하고 사랑을 안다
8. 맘과 쌤, 그리고 나로 산다는 것

4부. 나로 꿈꾸기, 함께 성장하기
9. 함께 꾸는 꿈
10. 나는 여전히 엄마로 오나성 중이다

에필로그 가슴 앓도록 사랑하고 싶은 마흔 사춘기, 나는 여전히 철딱서니다

 

출판사 서평

맘과 쌤은 하나다!
좋은 엄마는 좋은 선생이며, 좋은 선생이 곧 좋은 엄마다!

맘과 쌤에는 경계가 없다. 맘과 쌤 모두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이름이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선 선생의 눈으로 아이를 바라봐야 하고, 좋은 선생이 되려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아이가 첫 번째로 만나는 선생님은 부모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헌신적인 사랑만 베푸는 데 머물지 않고 자신의 꿈도 함께 키우며 아이와 같이 성장해나갈 때 비로소 좋은 엄마가 된다. 또 선생은 엄마와 같은 포용력과 사랑으로 아이의 잘못을 다독이고 끌어안을 때 좋은 선생이 된다.
저자는 공립 초등학교, 대안학교, 기간제 교사, 소년원 상담교사 등을 거치면서 결국 맘과 쌤은 하나임을 깨닫는다. 가끔은 엄마란 이름에서, 교사란 이름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와 함께 엄마 자신도 끊임없이 키워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자신만의 꿈을 꾸는 엄마가 진정 행복한 엄마가 되는 길임을 피력한다.
이 책은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선 ‘진정한 나를 찾아 아이와 함께 꿈을 꾸고 부대끼며 성장하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저자가 맘과 쌤으로서 몸담았던 현장의 모습을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자녀교육 정보, 자녀의 성공을 위한 지침서들이 쏟아진다
그런데도 3040 엄마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도대체 좋은 엄마란 무엇인가?

자녀교육 지침서가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엄마들은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한쪽에선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고(高)스펙을 만들어야 한다 하고, 한쪽에선 엄마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모든 조언을 따른다 해도 예기치 못한 수많은 상황, 공식처럼 답이 딱 나오지 않는 아이와의 관계, 자꾸만 기대와는 다르게 가려 하는 아이와의 갈등 속에서 좋은 엄마가 되고픈 바람은 쉽게 무너져버린다.
그리하여 항상 근원적인 질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도대체 좋은 엄마란 무엇인가? 엄마 자신을 챙기기도 버거운데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엄마들의 목을 죄어온다. 맘처럼 되지 않는 맘 노릇에 지쳐가고 아이들을 그럴듯하게 키우는 주변 엄마들을 보며 또 한 번 좌절한다. 누구나 엄마가 될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의 딸로 살다가 아내란 이름을 얻고 얼떨결에 엄마가 된다. 또 엄마는 가족들과 지지고 볶으며 살면서 완성되는 미완의 존재이기도 하다. 즉, 엄마는 그렇게 아이들과 ‘살아내려고’ 부단히 애써야 한다. 따라서 좋은 엄마가 되는 데는 특별하고 복잡한 원칙이 필요한 게 아니다. 무엇보다도 엄마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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