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간섭을 하지 않고,

나만 잘하면 되고, 내일만 신경쓰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타인에게

관심을 예전처럼 많이 두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책 주인공인 "세상이"의 행동을 보면서 새삼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들었다.

단순한 참견이 아니라, 잘못되고 올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

어리지만, 당당하게 말을 할 줄 아는 용기!!

어리지만, 주인공 "세상이"가 멋지게 느껴진다.

 

 

이책의 목차는 이렇다.

 

1. 뭉치 반만 닮아라

2. 개똥 치우기

3. 참견 씨앗

4. 뭉치선생님

5. 싱싱한 장미꽃

 

목차만 보면 다른 주제일 듯하지만,

하나의 내용이 소주제로 구분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끊어지는 느낌이 전혀 없다.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 "세상이"만큼의 참견이나 오지랖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도와주고, 서로 배려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타협하면서

험난한 이세상을 살아가길 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