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체험 하러 간다니 키자니아 가는거냐고 물어요~

안전체험이란 말을 모를거 같아서 그리 말했더니 역시나 키자니아 소방관체험이 인상적이었나봐요~

세이프서울페스티벌이 열리는 여의도공원으로 출발!

10시부터 시작되는데 소방관체험 하는거 빨리 가자고 아침부터 성화라 일찍 출발했더니

도착하니 10시가 채 안되었어요.

아직 행사 준비중이시더라구요.

어린이 안전 색칠교실

가장 쉬운 119색칠하기 했어요^^

1은 자신있게 잘 칠하는데 9는 ㅋㅋ

도와줘요 119

119에 전화해보고 신고하는 법을 배워요.

큰 애들 하는거 들어보니 화재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야 화재 진화하는데 도움이 되서 그런가봐요~

희수는 간단하게 물어봐주시고~ 대답도 간단하게 ㅋㅋ

화재는 119신고만 알아도 큰거 알고 가는거죠~

소화기 사용 무작정 따라하기

소화기 집에는 있는데 사용해본적 한번도 없거든요.

사용법 진짜 간단하네요.

고리 열고 분사기 잡고 손잡이를 힘껏 잡아요.

분사력이 팍~~ 나가는데 깜짝 놀랐어요.

나는야 궁정소방대

완구용 펌프로 전통화재진압체험해보는거여요.

아이들이 열심히 펌프질하면 연결된 호스에서 물줄기가 나와요~

심폐소생술 배우기

저도 배웠어요.

1. 의식확인

2. 호흡확인

3. 119신고

4.심폐소생술하기

인공호흡 2번 흉부압박 30회// 이렇게 반복을 5번 하는게 한 사이클이고 한 사이클을 2분 안에 해야되요.

어린이나 유아도 사이클은 동일하고 누르는 방법만 좀 다르구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헉~~진짜 힘들어요.

이걸 119가 올때까지 계속 해야 한데요~

이런건 어른들도 꼭 배우고 오면 좋겠어요.

여기는 노래하며 배우는 심폐소생술

노래 화면 보면서 심폐소생술을 배워요.

이 부스 전에서 심폐소생술하고 여기서 한번 했더니 헉~ 진짜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소방관 모자 만들기^^

인기 있는 체험중 하나라고 하네요.

오전중에 체험하세요~

힘든 제 표정을 보더니 커피도 한잔 주셔서 감사히 마셨어요.

소방관 모자에 스티커 붙이면 간단하게 완성되요.

멋진 소방관 모자 완성~

모자 하나만 써도 진짜 소방관 같은 포스가~~

이거 쓰고 계속 돌아다녔어요.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단체가 많아서 개인으로 오면 확실히 밀려요ㅠ_ㅠ

그래도 다른 아이들 틈에 끼어서 열심히 설명 듣고 따라해요.

차가 완전히 섰는지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싸인 보내고

왼손 들고 건너다가 중앙선에서 오른손으로 바꿔 들어요.

방법은 알았어도 잘 안해주게 되는데 이렇게 직접 배워 보니 아이들 기억에 더 남을 거 같아요.

희수도 손들고 몇번이나 왔다갔다 건너봤어요.

12년된 소방차 병두에게 메세지도 붙여주고 버블 체험도 해요.

종이나라에서 하는 소방관 머리띠 만들기

이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데 그래도 만들고 나니 넘 귀여운 소방관 머리띠네요~

어린이 화재안전교실

화재안전 행동 배웠어요.

불이 나면 손으로 코를 잡는게 아니라 팔로 코와 입을 막아야 되요.

그리고 집안에 숨으면 안되구요.

애들은 화재나면 숨바꼭질 할때처럼 안보이면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데요.

그래서 장농이나 침대밑에 숨어서 구조가 어렵다고 하네요.

신고는 집에서 나와서 119로~~~

반복해서 교육을 해주시더라구요.

사진은 없지만 가스 안전에 대한 교육도 듣고

엘리베이터 /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 교육도 들었어요.

이런건 정말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서 꼭꼭 오셔서 들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해주면 잔소리지만 이런 곳에 와서 선생님께 들으면

교육이고 더 기억에 남으니까요~~

에스컬레이터 같은곳은 설치비율에 비해서 사고율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희수도 노란선 안에 서서 가야 한다고 듣고는 오늘 길에  조심조심 서서 손 꼭 잡고 왔거든요~

어디로 갈까 하고 있는데 의장대 시범공연이 있다고 그거 꼭 보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얼른 무대로 달려갔어요~

와~ 완전 멋져요.

의장대시범 직접 보는건 처음인데 정말 정말 멋져요.

이렇게 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싶으면서도 절도있는 모습에 완전 반했어요.

멋진 시범후에는 기념촬영도 했어요.

가까이서 보니 땀방울이 송글송글~

날씨가 정말 더웠거든요.

그냥 서있어도 좀 덥다 싶은데

더운 날씨에 정복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느라 넘넘 애쓰셨네요^^

가까이서 보니 더 늠름하고 멋져요^^

경사구조대 탈출체험 하려고 줄을 한참 서있었어요.

아~진짜 사람많아요~

긴 기다림 끝에 소방관 모자와 옷입고 또 기다리기

ㅋㅋ 옷도 크고 모자도 커요~

그래도 이렇게 입으니 소방관체험한다고 신났어요.

소화기사용도 해보구요.

연기체험 인거 같아요.

나오는데 손으로 입을 막고 표정완전 찡그리면서 나와요 ㅋㅋ

드뎌 경사구조대 탈출체험~

저 높은 계단 혼자서 못올라가서 ㅋㅋ 소방관옷이 밟혀서요.

위에 계신 분이 도와주셔서 겨우 올라가요.

무사히 탈출성공~

이게 빨리 내려올줄 알았더니 천천히 내려오더라구요.

어떤 애들은 줄 다 서고 기다리다가 이거 무섭다고 포기 하는 아이들도 있던데

절대 무섭지 않은거 같아요.

속도감 전혀 없구요.

희수도 하고 나더니 소방관체험했다고 재미있다고 그러네요.

기상청에서 하는 풍향풍속계만들기~

이거 지난번 과학전에서도 해보고 싶었는데 번번히 못하고

큰애들에게 밀려서 못했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할수 있었어요.

오전 10시 30분에 하는건 시간을 놓쳐서 못하고 1시 30분걸로 예약하구서 갔어요.

설명대로만 하면 손 쉽게 만들수 있어요.

희수도 혼자서 붙이고 끼우고~~

옆에서 아빠가 도와주는것도 싫은지 다 혼자 하겠다고 그래요~

진지하게 끼우기도 하구

완성됭 풍향계에 바람도 불어봐요~

이거 하고 나서 혼자 뿌듯해했네요 ㅋㅋ

만들고 갈때는 기념품까지 주시구요~

유니세프에서 아우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도 찍어줘요~

월트 디즈니에서는 공주로 변신해 볼수 있어요.

공주 좋아라 하는데 오늘 원 풀었어요.

공주 옷에 머리띠까지 하구요~

ㅋㅋ 살짝 어색하기는 하지만

옷이 좀 큽니다;;

그래도 이럴때 아니면 언제 공주옷 입겠어요~

불빛에 친구가 사라졌어요.

야간에 어두운 옷을 입으면 아무래도 운전자의 눈에 뜨이기 힘들죠.

밝은 옷을 입고 나가고~ 기본은 어른과 함께 나가는 거구요.

설명을 들은 후에는 야광팔찌? 받았어요.

애들 밤에 나갈때 팔에 채워주면 좋겠어요.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해요.

애들은 세돌 정도부터 안내견으로 활동할수 있대요.

보통은 9년정도 안내견으로 활동한다고 해요.

한사람이 한마리로 계속 쓰는게 아니라 6개월에 한번씩  안내견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교체해준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안내견으로 쓰는 애들이 이거 한종 뿐이라고~ 종은 들었는데 고새 깜빡~

크지만 참 순해요.

체험부스 거의 다 돌았구요.

큰애들이 할수 있는건 패스~

연기탈출미로체험,지진체험,완강기체험.자전거운전면허,수난구조대 등등

큰애들 할수 있는건 더 재미있어 보여요~

아무래도 더 활동적인 내용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희수가 할수 있고 알아들을 수 있는교육만 들었는데도 이렇게 많이 체험했어요.

체험하고 나서 운영부스로 가면 안전체험교육이수 증명서도 발급 받아요.

기념품도 주시고~

삐에로가 만들어준 미니 풍선인형에 너무 좋아해요.

나오기 전에 사진 한번 더 찍고~~

첫날이라서 그런지 유치원 단체가 참많았어요.

그래서 기다리는 것도 더 오래 기다려야 하구

체험 할때도 장단점이 있기도 하구요.

안전교육이란게 평소에도 잘 알고 몸에 익혀야 하는건데 집에서 해주기 쉽지 않은교육중 하나인거 같아요.

저도 정확히 모르는 것도 있기도 하구요.

어른들이 제대로 알아야 아이들에게 제대로 설명해주는거라서

어른들도 아이들하고 같이 배우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