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엿보기

<이하 발레엿보기>

발레엿보기 분명 로라 좋아하겠지만..

선뜻 결정을 못했던 건...

객관적인 입장에서

로라의 몸이 발레에 적합한 몸이 아닌지라

(미안하다..팔다리 가늘고 긴 유전자를 물려주지 못해서..--:>

혹시나 발레엿보기를 하고나서

발레에 대한 열망이 커지지나 않을까

그런..두려움 때문이었죠..

그래도 로라 또래의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는 평을 보면 볼 수록..

그래..즐거운 경험을 쌓고

후에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하고 체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유니버설공연장도 어린이대공원 입구 바로 가기 전이라서

로라는 발레엿보기 하는 동안 리온이는 아빠랑 어린이대공원에서 놀고

발레엿보기 끝나면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놀다오면 되겠구나 하구서요~~

(하지만 갑자기 로라아빠의 출근으로....리온이는  리온이친구집으로..

그래도 친구집에서 논다고 하니

넘 즐거워해서 안심하고 리온이를 부탁하고 왔죠..)

<발레단 엿보기 시작 전>

대기실에 풍경이에요..

따로 표를 받지는 않아요

시간이 되면 안내하시는 분이

예약명단을 부르고 발레단 엿보기 명찰을 줘요

몇가지 음료도 마련되어 있고

편하게 앉아 기다리도록 테이블이랑 있어요

전시되어 있는 인형이랑 발레리나 사진을 보며

감탄.하고..

<발레클래스 참관>

유니버설 발레단 무용수들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로라가 눈을 한시도 떼지 않으면서

관심있게 보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좋아할 체험을 내가 왜 망설였었나 싶었죠..

발레체형이 아니더라도 발레를  좋아할 수 있는 건데 말이죠^^

무용수들이 연습할 때 음악은

라이브 피아노 연주였답니다.

피아노도 그랜드 피아노..

역시..유니버설 발레단은 다르구나~

왠지 로라덕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발레단의 발레를 보고

라이브 연주를 듣고

제가 호강하는 느낌이었답니다.

<의상실 탐방>

디자이너분이 발레의 의상의 종류에 대해

발레의상을 만들기 전에 디자인 한 모습 등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안에 의상실도 보았는데

 많은 의상들이 빼곡히 정리되어 있었답니다. 

<발레마임 배우기>

발레마임을 배우고나니

다음에 발레공연을 보게 된다면

공연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발레동작 배우기>

발레엿보기에서의 발레동작 배우는 시간은

로라에게 있어서 생애최초 발레수업시간이었답니다.

다른 몇몇 친구들은 발레를 배우고 있는지

선생님이 물어보는 동작을 맞추더라고요

발레에 전혀 입문하지 못한 로라는

모두 다 낯설고 낯선 동작이었지만

열심히 따라하였답니다.

<발레의상 입어보기>

발레엿보기의 하이라이트죠..

발레의상 입어보는 시간..

생각보다 꽤 많은 발레복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요 시간을 위해서

머리도 올리고 티아라도 끼고...

그리고 의상을 갈아 입어야 되니까

티셔츠는 벗다가 머리 망가지니까 브라우스를 입고

치마에 스패츠를 입고 갔죠.

스패츠 보다는 얇은 타이즈를 입고 갔다면 더 좋았겠죠

같이 체험하는 친구중에는 발레슈즈를 갖고 온 친구도 있었답니다.

로라는 생각치도 못한 이 체험에 살짝 당황한 듯 보였어요

이 예쁜 옷들을 마음껏 입어보다니..말이죠~ 

조금 아쉬웠던 점은

포토죤도 여러가지 테마로  마련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어요

조명 밝게 해서..요

아무래도 이렇게 이쁜 발레복을 입고

기왕이면 사진도 더 이쁘게 나오면 좋쟎아요~~~

사진이 대체적으로 좀 어둡게 나온 편이죠~

옷을 고르면서 너무 행복해 하는 로라였답니다.

로라는 클래식 튀튀(짧은 스타일)보다는

로맨틱 튀튀(긴 스타일)를 더 선호했어요.

클래식 튀튀 스타일이 더 종류는 많았어요.

발레복 입어보는 시간은 모두 끝나고..

다시 입고왔던 옷으로 갈아입고서..

로라는 평상복이 더 잘어울리는 듯..^^

어린이대공원에 들르지는 못했지만..

아쉬운 대로..

입구를 배경으로..

로라는 은행잎을 주워들고 기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