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한지 2주만에 시은이 세번째 앨범이 도착했네요..^^

이번엔 " 일상 " 을 주제로 좀 큰 사이즈로 주문을 했어요..

시은이가 두돌까지는 사진을 인화해서 앨범이

 따로 있는데 두돌이후부터는 없거든요..

한번 인화하는걸 밀리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엄두가 안나더라구여..ㅋㅋ

그래서 퍼블로그 앨범을 이용해 앨범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사진마다 짤막한 메모를 곁들여 제작을 했는데 겉표지부터 기존 앨범과

 차별화를 두었더니  마치 시집같은 앨범이 나왔네요..ㅎㅎ

제일 처음에 있는 사진이 앨범 겉 표지예요..

시은이 사진으로 꽉 차게 만들었는데 앨범이 크다보니

 사진 편집이 어렵네여..ㅋㅋ

앨범 제목은 " 어느날 나에게 다가와 희망이 되어 준 너 "

좀 유치하지만 앨범같지 않고 시집 같아서 마음엔 들어요..ㅎㅎ

근데 글자가 가늘어서 그런지 잘 안보이는 경향이 있더라구여..^^;;

색을 좀 밝은색으로 할껄 그랬어요..^^;;

아래 사진은 프롤로그 부분이예요..

기존 앨범엔 사진을 안넣고 글만 넣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넣고

만드는것도 색다르고 이쁜것같아요..

다음엔 사진을 넣고 만들까 봐요..^^

그리고 아래 두 사진은 앨범 속의 모습들이예요..

일상으로 하다보니 실내에서 찍은것도 많고 흔들린 사진도 좀 있어서

그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육아일기 못지 않게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온것같아 좋아요..^^

이 앨범에서도 전체 시은이 사진이 꽉찰 수있는 틀이 있어서

꼭 화보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더라구여..

이렇게 앨범을 완성하고 100페이지까지 들어갔는데도 정작 사진은

3개월치밖에 못 들어갔다는거..^^;;

작업하다보니 내가 사진을 넘 많이 찍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앨범이 크고 페이지수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중간에 겹쳐지는 부분은 생각외로 사진이 많이 짤렸더라구여..

그래도 다음번엔 그 부분을 감안해서 만들면 더 멋진 앨범이 나올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