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사랑과애정을 늘 가지고 살펴야 하는 생각을

아이에게 길러주면 좋을 책 같아 이 책을 아이랑 읽어보니 잘고른 느낌이

들었답니다. ~^^

씽크뱅크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책들입니다.

친구간의 우정이야기,진실된 마음을 다룬 이야기,소중한 지구를

아끼고 꼭 살펴야하는 이야기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꼭 다루워야 할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만들어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답니다.~^^

수박별이 쾅!

이유명 지음/ 이대현 그림

푸른날개

여기 소중한 지구를 아껴야하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끝없이 넓고 넓은 우주 속에 아주 조그마한 수박별이 하나 있었어요.

수학별에는 지구처럼 산도 있고 강도 있고 건물도 있고 사람들도 살았어요.

물론 수박별에 사는 사람은 개미보다도 휠씬 작았고, 수박껍질에 구멍을 뚫고 퍼올린

수박주스를 먹고 살았답니다. w박사는 아주 유명한 수박별 박사님인데

수박별의 수박주스는 125년 동안만 먹을 수 있을 꺼라고 말하고

급하게 과학부장관에게 보고서를 올립니다.

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란 대통령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대통령은

대수롭게 생각하며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하자며 일을 미룹니다.

몇 년이 지난 어느날 저녁, 계란만한 크기의 별똥별이 날아와 쾅하고

큰소리를 내며 부딫치는데...

글쎄 별똥별이 수박별에 구멍을 2군데나 뚫어놓아서

수박주스가 콸콸 나와 홍수가 나고 맙니다.

과연 수박별의 미래는 어떻게 되였을까요? ^^

 암울하고 많이 걱정되는 수박별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그속에서는 어떻게든 수박별을 다시 되살리려는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w박사등의

노력끝에 다시 수박별에 새희망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그 과정들을 아이가 읽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독후 활동 페이지들도 있어 아이랑

질문에 충분히 생각해보고 이야기나눌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사고가 깊고 생각주머니도 넓어질 수 있도록 책 구성이 잘 짜여져 있어

선택했는데 예상이외도 아이가 좋아했고 생각할 꺼리를 많이 제공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