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코끼리 바시

다른 코끼리와 다르게 바쉬는 하얀색이랍니다.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더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바시

남들과 다른 모습인건 놀림을 받기에 충분하네요.

평소에  나와 다른 모습의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상하다거나 놀림을 받는 존재가 되어 서는 안된다고

누누히 말해서그런지 놀리면 안된다고 단박에 말하네요.

바시가 슬플거 같다구도 하구요.

요즘 들어 행복하다 슬프다는등의 감정에 관한 표현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특히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해주니 다행? 인거 같아요~

바시는 하얀 자기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해요.

일부러 꽃가루를 묻혀서 나비가 모이게도 해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마침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색이 바뀐 바시를 첨에는 못 알아보더라구요.

저도 바시가 어디있나 한참 봤어요~

색만 바뀐건데도 코끼리의 모습은 그대로 인데도 다른 동물처럼 보여요.

코끼리인지 호랑이인지 모를 장면.

정말 호랑이인거 같아요.

희수도 호랑이 같아 그러네요.ㅎㅎ

바시는 달코끼리? 코끼리 달?

암튼 달에 비친 바시는 환한 빛을 내는 정말 정말 이쁜아기 코끼리랍니다.

내 모습이 남과 다르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고

자기의 모습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바시를 보면서

나의 위치나 나의 존재감은 내가 생각하는데로 달라진다는 생각을 다시 해봤어요.

바시는 왜 몸이 하얄까 물었더니 엄마아빠가 하얀색이라서 그런데요^^

그러고 보니 바시 엄마아빠는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데

아마도 정말 희수 말대로 엄마아빠가 하애서 바시도 하얀지도 모르겠어요.

하얀 바시를 그려봤어요.

코끼리 그림은 제가 그려주고 검정도화지에 하는게 아무래도 하얀색이 더 잘보여서 검정도화지에 했어요.

하얗게 참 꼼꼼하게 칠해주네요.

호랑이로 변한 바시가 맘에 들었는지 호랑이바시로 변신해준다고 해서 호랑이 색으로 칠하는 중.

줄무늬 못긋는다고 하더니 한번 하니 잘말 하네요 ㅎㅎ

좀 약하게 그어지기는 했지만 호랑이 같이 줄무늬도 생겼어요.

이건 코끼리인가? 호랑이인가?했더니

ㅋㅋ 호랑이!! 넘 자신있게 말해요.

호랑이던 코끼리던 바시는 바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