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도 아니고..

날도 많이 푹해지고..

이제 2월인데 잘 넘겼다가 뒤늦게 아들 감기 걸린 게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제대로 애들 건강관리 안 해줬다는 생각만 들고 ㅠㅠ

보일러가 고장이 나고 애가 요즘 피로해해서

감기 걸릴까봐 남편한테 대성S라인콘덴싱보일러로 바꿔달라고 졸랐는데..

요지부동이더라구요.

이제 날도 푹해졌는데 지금 사서 뭐하냐.. 하는 식으로 -_-

아무리 날이 풀렸어도 새벽녘에는 추운데

남편 고집에 져서 그냥 애를 재웠더니 열감기가 ㅠㅠㅠㅠ

가스비 많이 나온다고 해서 가스비 적게 나오는 걸로 골랐는데..

그냥 좀 어차피 내년에 쓸 거 사주지..

짠돌이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