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온맘의 교육관>

 한글학습 일찍 시작해도

결국 때가 되어야 뗀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

또한 한글은 과학적언어로

ㄱ ㄴ ㄷ ..자음과

ㅏ ㅑ ㅓ ㅕ ..모음의 규칙과 조화를

알면 금방 뗀기 때문에

굳이 한글을 빨리 떼려고

통문자부터 할 필요는 없다

통문자 학습으로 접근하는 많은 학습지들이 있지만

그건 어린 유아들이 자음 모음 부터 가르치면

한글의 흥미를 잃기 때문에

통문자부터 하는 거다

 하지만

한글에 관심이 많아졌을 때  

통문자과정없이

자음 모음 가르쳐 주면

 더 단시간에 쉽게 뗀다는 생각^^

더군다나 남자아이들이 언어지능이

여자아이들보다 늦게 발달한다니

굳이 일찍 시킬 필요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현재 51개월 리온이의 한글수준>은

한글학습은 따로 하지 않은 상태로

단 한글을 아는데 도움이 되는 책은 접해 주고 있었음

그래서 리온이의 현재 상태는

ㄱ ㄴ ㄷ ㄹ ~ㅎ까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몇 가지는 읽을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글자는 리온이 이름과 누나 이름, 친구 이름  몇 명

그리고 아주 한글을 알고싶은 열망은 커질대로 커진 상태~

<글자쓰기 수준>은

쓰는 순서는 엉망으로 쓰면서

그림 그리다 시피해도

그냥 둔 상태..

순서를  지금 가르키면서 바르게 쓰게 하면

리온이 성격상..

오히려 역효과 날까봐...요

리온이에게 제대로 된 한글학습이

시급한 상황이었지요.

리온이가 <디즈니스쿨 스킬>을 만난 첫날...

엄마가 꺼내기 전에 리온이가 먼저 발견해 버렸어요

그러더니 낯익은 캐릭터 미키랑 푸우친구들을 보고는

리온이 꺼냐며..물어보는 건지

리온이 꺼라고 먼저 찜하듯이 이야기 하더라고요

(이제껏 리온이가 처한 환경은

누나가 하는 걸  옆에서 따라하는고 시샘하는 환경이었죠)

그래서 리온이꺼라는 엄마의 대답에 너무 신나서

바로 1호 , 2호 ,3호를 다 들고 나가려는 거에요!!!

리온이에게 1호부터 차근차근하는 거라고 설명해주고

엄마 하던 일 마저하고 조금있다가 하자고 하니

바로 그 자리에 앉아서 탐색에 들어갔어요.

 
ㅋ 아니나 다를까..탐색하면서

손가락으로 따라써보더니

바로 색연필을 갖고와서는

혼자 시작해 버리네요

리온이의 열성에

엄마는 하던 일을 마무리 못하고..

리온이와 함께 책상으로 자리를 옮겨서 정식으로

<디자인 스쿨 스킬>에 입문하게 되었지요

얼마나 하고 싶었을꼬

리온이가 50개월이 넘었지만

정식으로 한글 공부는 시켜주지 못했어요.

누나가 한글을 뗀 상태라서

누나가 따로 한글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항상 누나 공부하는 것만 옆에서 같이 따라하던 리온이는

한글공부는 할 기회가 없었죠

대신 책은 많이 읽어주는 편이었고

한글에 관심갖도록 하는 책도 접하게 되어서

지금 한참 한글에 대한 관심은 커질 대로 커진 상태였답니다

이 시기에 <디즈니 스쿨 스킬>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